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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먼저 이 간증의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필리핀 목장의 김석중형제입니다. 이번 목적이 이끄는 삶공부는 평소 심영춘담임목사님의 권면과, 함께 삶공부 한번 같이 해보자는 박승신목자님의 권면에 순종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 2달전 삶공부를 시작할 무렵에 저에게 있었던 사연 하나를 소개해드리며 오늘 간증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 날도 여느 때처럼 야근 중이었는데, 남자손님 한 분이 매장에 들어 오셨습니다. 그 분은 KTX 천안아산역에 근무하는 분이었고, 인자하고 조용한 인상에 말수가 적은  손님이었습니다. 그 분도 야근에 필요한 먹거리를 사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였고, 저는 그 분의 물건을 계산해드리고 그 분은 자기일터를 향하여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 손님이 가게를 떠난 직후, 저는 갑자기 제 마음속에서 울리는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너도 이제는 영혼구원의 길에 나서야 하지 않겠니? "  순간 저는 방금 왔다가신 손님이 천사이셨나? 하며, 한참 동안이나 저에게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의 목적이 이끄는 삶공부는 이렇게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목삶공부는 저에게는 영혼구원의 길을 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을 배우는 훈련과정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치 군인이 자대배치를 받기 전 5주간의 신병교육훈련을 통해서 본격적인 군생활에 필요한 자질과 인성을 배우고 익히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 2달간의 삶공부는 저의 심장을 콕콕 찌르고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공부를 하면서 "그래, 맞아 맞아!" 하며 맞장구를 치며 주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이구나 하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에 남아있는 말씀과 교재내용 몇 가지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1.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에베소서 2장 10절 말씀)

2. 나는 인생의 한걸음 한걸음마다 목적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전진했다(고린도전서 9장 26절 말씀)

3.지금의 삶은 영생을 위한 준비과정이다.

4.하나님의 가족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하나님께서는 바라신다.

5. 예수님은 우리를 천국에 데려가시기 전에 우리를 당신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기 원하신다.

 

오직 주님께서 저에게 영혼구원의 길로 가라고 말씀주신 것이 제일 감사합니다. 삶공부 기간 중 저에게 주어진 공적이고, 사적인 여러가지 일들로, 공부할 시간과 여유가 없어서 공부가 힘들고 버거웠을때, 없는 시간을 저에게 만들어 주시고 마음의 여유까지 주시며 이렇게 끝까지 공부를 완주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삶공부를 통해서 " 하나님은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 분" 이라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는 제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시고 도와주시어 끝까지해서 열매를 맺어주게 하시려고 인도해주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강의를 해주신 허윤숙 목녀님 감사합니다. 특히 삶공부 기간 중 사업장 오픈으로 너무나 바쁘셨을텐데, 내색없이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교육일정을 이끌어가시는 모습에 도전 많이 받았고, 또 많이 배웠습니다. 삶공부 기간내내 단톡방에서 묵상파트너로 함께 한 박승신 목자님, 김기원형제님 감사합니다. 정말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목삶 2기 교우분들, 함께 공부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늘 반갑게 대해주시는 심영춘목사님, 이정란사모님 감사합니다. 삶공부 응원격려해주신 경미숙 목녀님 감사드리고, 필리핀목장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제 아내이자 삼남매 엄마인 전유진 자매님! 사랑합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정말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가정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 동연아, 동하야, 승범아 사랑한다.

 

저도 이제 자대배치를 받았으니, 저의 위치에서 영혼구원의 길로 달려가야지 하고 생각하니, 마음이 행복해지고 모든 것이 정리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 꽃길이 아니고, 좁은 길, 좁은 문임을 알고 있으며, 꽃길이 아니기에 오히려 이 길이 축복의 길이요, 은혜의 길임을 믿습니다.

 

저의 삶에서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께서 저를 영혼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셨다는 사실이고, 저의 삶에서 가장 큰 행복은 앞으로의 저의 삶을 이 영혼구원의 길에서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저의 삶을 180도로 바꿔주시고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 여려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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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허윤숙 2019.11.26 22:39
    형제님 목적이 이끄는 삶수료 축하드립니다.야근하시고 피곤하실텐데 수업과 숙제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감동, 감사가 되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영혼구원에 사모함을 주셨으니 기도하신데로 응답되시길 기도합니다~^^
  • profile
    전필제 2019.12.05 10:46
    형제님 주일아침 사역하시는 모습이 정말 좋고 감사합니다. 항상 승리하시는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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