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십니까. 인도네시아 목장을 섬기고 있는 박도빈 목자입니다.

먼저 삶 공부를 기쁨으로 수료하고 간증의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삶 공부로 간증에 선 지 3년전 제 1기 기도의 삶 이후로 간증의 자리에 서보게 된 것 같습니다. 이후로 저의 삶 공부보다는 목장 식구들의 확신의 삶 인도로 삶 공부를 대신하였고 삶 공부 신청하는 기간이 될 때마다  ‘해야지해야지’라고 결단하였지만 그 결단이 3년이 지나서 하게 되어 저 스스로 신앙을 키워가는 일에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제 주변에 저를 생각해주고 기도해주시는 분들께서 저에게 공통적으로 얘기해주는 것이 있는데 그 얘기는 “도빈 목자는 다~ 좋은데 말씀에 조금 더 가까이 하면 완벽하겠다.”라고 반 장난처럼 말씀 해주시기도 했고 이제 막 4년차를 넘어 5년차 목자로 달려가고 있는 시점에 목자로서 뭐라도 해야 되는데 아직까지 정체되어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좀 그렇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목장 식구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싶었기에 언젠가는 말씀의 삶을 해야겠다고 예전부터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항상 가지고 있는 신념이 있는데 그것은 “남자가 마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라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었는데 지금은 가오도 다 떨어져서 헬렐레넬렐레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삶 공부를 시작할 때 ‘할꺼면 제대로 하고 어중간하게 할꺼면 때리치라 ’라는 각오를 가지고 삶 공부에 임했습니다.

 

 말씀의 삶을 수료하고 바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덕분에 성경을 읽었다.‘입니다. 제자교회 나온지 이제 7년째 되어가는 데 그때까지 성경을 그렇게 많이 읽지 않았고 예배중에 잠깐 읽거나 새해 초마다 ’읽어야지.‘ 라고 결단할 때 창세기나, 길면 출애굽기까지 밖에 못가 성경책 맨 앞에만 너덜너덜해진 저의 성경책과 저의 모습을 보면 ’니가 그러면 그렇지‘라며 한심하다듯이 저 스스로를 보곤 했었는데 삶 공부 덕분에 제대로 성경일독을 할 수 있었고 이전 학창시절의 예술고등학교를 다녔을 때도 음악을 제외한 다른 교과목은 최하위권의 선두로 달리고 있을 때 국사와 세계사는 항상 최상위권에 있었을 정도로 역사를 좋아했는데 이번 삶 공부를 하면서 강사님께서 아주 재밌게 성경의 역사에 대해 1부터 100까지 알려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삶 공부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원래 성격상 무엇인가 하면 뽕을 뽑아야 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1회독했을 때 이해안되던 부분이 많아 10주차에 접어들었을 때 2회독까지 진행하였습니다. 확실히 2회독을 진행할 때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저 스스로 ’너 좀 한다?‘ 라는 얼마 있지 않은 저의 자존감이 살짝 올라갔고 무엇보다 성경을 1회독 했을 때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들이 추상적이였더라면 2회독했을 때 그림들이 조금 더 명확하게 보여지고 성경 하나하나 내용들 안에 핵심적인 키워드로 제 머릿속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몰라서 이해가 안됐던 지난 시간들이 지금에 와서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지금 바로 시작한 게 너무 감사했고 역시 사람은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이 이해가 안되고 몰라서 잠깐씩 졸았던 저를 반성하며 말씀이 주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이해해서 한 주동안 살아갈 때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는 제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강사로 수고해주시고 일정이 바쁜 반원들이 있어 몇 번의 휴강에도 배려해주신 양명란 목녀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한 반원분들과 좋은 교제하며 성경을 함께 알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항상 기도와 격려로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심영춘 담임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 제자교회 모든 성도님들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삶 공부도 그렇고 여러 부분에서 힘내라고 목장 때마다 혼자 자취하는  자를 위해 일용한 양식과 같은 먹을거리와 격려로 응원해준 인도네시아 목장 식구들, 이거는 진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 ?
    정현우 2023.02.14 23:44
    삶공부를 3년을 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가 많이 필요했을텐데, 그럼에도 도전하신 그 마음이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자님!! 고생하셨어요!

  1. 제297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안내

    Date2023.12.06 By관리자 Views901 Votes0
    read more
  2.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Date2018.10.29 By관리자 Views1960 Votes2
    read more
  3.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Date2017.11.24 By관리자 Views1976 Votes3
    read more
  4. 경건의 삶 22기 간증 박영희

    Date2024.02.27 By박영희 Views53 Votes0
    Read More
  5. 297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후기

    Date2024.02.26 By진예일 Views122 Votes0
    Read More
  6. 제297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참석소감

    Date2024.02.25 By박신정 Views124 Votes0
    Read More
  7. 문의

    Date2024.02.23 By Views109 Votes0
    Read More
  8. 부부의 삶 간증 - 황나혜

    Date2024.02.04 By황나혜 Views116 Votes0
    Read More
  9. 부부의 삶 간증 - 한용규

    Date2024.02.04 By한용규 Views103 Votes1
    Read More
  10. 예수영접모임 간증 최현진

    Date2024.01.26 By최현진 Views117 Votes0
    Read More
  11. 놀라운 교회(연수 보고)

    Date2024.01.23 By홍자인 Views111 Votes1
    Read More
  12. 불편한 교회(제자교회연수보고서)

    Date2024.01.18 By이요한(양산) Views161 Votes0
    Read More
  13. 경건의 삶 22기 간증 박은희

    Date2024.01.18 By박은희 Views87 Votes0
    Read More
  14. 고민하지말고따라가자!(제자교회연수보고서)

    Date2024.01.18 By정옥희 Views87 Votes0
    Read More
  15. 고민하지않고닮아가는 목회(제자교회 연수보고)

    Date2024.01.18 By김제효 Views86 Votes0
    Read More
  16. 새로운 삶 간증 강정숙

    Date2024.01.11 By허윤숙 Views58 Votes0
    Read More
  17. 말씀의 삶 -이수빈

    Date2024.01.11 By김은혜 Views74 Votes0
    Read More
  18. 얘수영접모임 간증- 이상언

    Date2024.01.09 By이상언 Views78 Votes0
    Read More
  19. 기도의 삶 간증- 이상언

    Date2024.01.09 By이상언 Views39 Votes0
    Read More
  20. 목적이 이끄는 삶 간증- 이상언

    Date2024.01.09 By이상언 Views59 Votes0
    Read More
  21. 예비부부의 삶(커플의 삶) 간증문- 이상언

    Date2024.01.09 By이상언 Views62 Votes0
    Read More
  22. 수요기도회 간증-이상언

    Date2024.01.09 By이상언 Views40 Votes0
    Read More
  23. 새로운 삶 간증- 이상언

    Date2024.01.09 By이상언 Views41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23 Next
/ 1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