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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18.12.30 간증문입니다

우울함에 풍덩 빠져있는 저의  모습이네요 어두컴컴쓰......ㅎㅎ

2018년.. 너무 힘들었지만 끊어내야하는 것을 끊어낸 해 입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목장안에 있으면 안전하다는 박은미 강사님의 말씀...

다시 생각해도 생생해요..! 눈물을 줄줄 흘리며 목장에 나가던 ... 시간이 지나고나니 저는 목장안에 있어서 정말정말 안전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017년도 예수영접 간증문 이외에는 올린게 하나도 없네요..

저의 풋풋한.. 예수영접 간증문이 보고 싶으시다면.. 내용에 "신화정"을 검색해주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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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오스 목장의 신화정 자매입니다

무사히 새로운 삶 수강을 마치고 간증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선 저는 새로운 삶 공부가 시작되기 전 생명의 삶 확신의 삶을 기쁘게 마치고 당연한듯 새로운 삶 수강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삶공부를 시작하면 은혜에 기쁘다가도 갑자기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분명히 올거라는것은 이미 경험해봤기때문에 예상할 수 잇었습니다
또 그 과정을 잘버티기만하면 결국엔 은혜안에 머무르게 되리라는것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걸 잘 버티면 결국은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안에서 행복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한 주 한 주 기쁘게 삶공부를 나갔습니다
그렇게 13주간의 과정중 10주간은 힘든줄 모르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세번의 수업이 남았던 시점에서, 여러가지 삶의 문제들이 한순간에 몰려와
삶공부 수료가 문제가아니라 교회와 목장까지도 가기 싫어질만큼 버티기 힘든 시간들이 찾아왔습니다

힘든일이 있어도 버티고나면 늘 그랫듯이 제 삶은 더 나아져있고 더 기쁘게 살게되리라는 기고만장한 저의 생각에,
하나님께서는 보란듯이 제가 가지고 있던 삶의 기쁨들을 하나씩 가져가시고
온전히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듯 저를 우울과 괴로움속에서 그저 버티고서있을 힘만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꾸역꾸역 교회에 도착하면 아무렇지 않은척 미소를 띄고 인사를 나누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나면 어느덧 무거웟던 제 마음이 수업시간동안만큼은 편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하나님안에서 하는 교제는 이렇게 평안한것이겟죠

저는 제 삶의 문제들이 한번에 몰아쳐왓을 때 왜! 나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딴지걸고 넘어지고있는건지 생각해봤습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잡고싶어서, 세상에 흔하디 흔한것들을 가지고 싶어서, 내게 주어진 시간이 마치 내 시간인냥
그 시간들을 완벽히 즐기고 싶어서, 내 마음에 드는 삶의 방향으로 가고싶어서였습니다 
이미 하나님 사랑을 느껴봣기에 그런 마음들이 들때마다  너무 고통스러웟습니다.
내가 살고싶은대로 살면서 오묘하게 하나님뜻이라고 합리화하고 살고싶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선 제가 하고싶은 어느것 하나도 성급히 선택하지 못하도록 저를 꽉 잡고 계셨습니다.
원하는걸 선택해버리면 쉬워질텐데 왜 선택도 못하고 몸은 꾸역꾸역 목장과 교회에 와있는지 너무 힘이들엇습니다.
그렇게, 영적 전쟁을 치루면서 정말 마음 깊이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렇게 듣고 듣고 들었던 흔한 말 , 성령님이 우리안에 계셔서...라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이 그렇게나 피부로 와닿았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너무 사랑해서 이 교회에 와있는게 아니라 제 의리가 좋아서 와있는게 아니라 정말이지 제 안에 성령님이 계속해서 저를 잡고 계셧기 때문이라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제가 왜 솔직하게 하고싶은대로 하지 못하고 울며불며 교회와 목장에 나와있었는지,
부정하고 싶은 하나님을 자꾸만 찾고 있었는지 설명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삶을 배우는 13주 과정중 10주간의 평안했던 시간보다
3주간의 신앙생황을 고민하던, 포기하고 싶을때 포기조차 안되던 그 시간은 분명 하나님께서 저를 강하게 잡아주고 계셧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하나님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가봅니다.
27년간의 제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버리고 하나님을 제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것이 이렇게나 힘든것임을 느낀순간,
언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감사하다 사랑한다 해놓고 갑자기 은혜도 모르고 하나님을 부정하며 불만투성이가 됐던 순간,
제가 하나님앞에서 얼마나 무능하고 부족한 인간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여전히 힘든시간속에서 하나님이 붙잡아주시는 그 힘에 의지할 뿐입니다
하지만 항상 승리하시는 하나님께서 저의 이 영적전쟁 가운데서도 반드시 승리하게 해주시리라 그저 믿고 버틸뿐입니다
저는 하나님과 사이가 나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의지조차 없는 상태에서 기댈곳은 하나님밖에 없다는것을 인정하게 된 지금의 상황을 보면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저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게되는, 머리로 인정하는것ㅇ ㅣ아니라 영적으로 인정하게되는 아주 중요한 과정속에 있다는것임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제 삶의 방향이 조정되기를 원합니다.

13주간 철딱서니 없는 푼수같은 저를 기뻐 맞이해주신 동기생 여러분들과 함께하면서 그 눈빛과 대화를 통해 많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목자 목녀님 안에 잇으면 언제나 안전하다고 말씀해주신 사랑하는 박은미 목녀님 감사합니다
그 말씀이 제 마음속에 깊이 들어와서 큰 힘이 됐습니다.
그리고 말하자면 입아픈 늘 저를 걱정해주시고 다독여주시는 오정민 목자님 강보라 목녀님과
사랑하는 우리 목원들 ,혜진자매님 혜인자매님 함께하는것만으로 감사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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