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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6 22:24

생명의 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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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은인
이정란 2011-05-19 17:05:48 234

제가 평강이 책상을 정리하다가 눈에 띄는 글이 있어 보니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이었습니다.

기도문을 읽으면서 내가 이 시대에 존재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이 땅의 복음의 씨를 뿌리러 오신 언더우드 선교사님,

오직 겸손과 순종으로 들어보지도 보지도 못한 조선땅을 밟으셨고 선교사님을 통하여 어둡기만 했던 이 나라는 축복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주님이 가라고 하시는곳에 복음들고 주님을 믿지 않는 나라로 언더우드 선교사님처럼 그 길을 순종함으로 가야 합니다.

얼마있으면 떠나는 중국 단기선교팀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뵈지 않는 조선의 마음(언더우드 선교사 기도문)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 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 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 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할 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의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이복순 : 이 땅이 복음화되고 그 땅에서 살 수 있게 하심을, 하나님을 알고 그 사랑안에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게 하심을 정말 감사드립니다. (05.19 19:34)
담임목사 : 우리 교회 선교팀이 가는 선교지마다 언더우드선교사님과 같은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제자단기선교팀 화이팅! (05.19 22:02)
이요섭 : 겸손하게 순종할때 주님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
저에게 필요한 말이네요
내속에 내가 너무 많은것 같네요. (05.19 22:58)
정현주 :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를드렸을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내요.. 그분의 마음을 생각하니 마음이 찡.. (05.19 23:04)
담임목사 : 현주자매님의 이름을 홈피에서 보니 짠~한 마음이 있습니다. 주일에는 얼굴로 보고, 홈피에서는 글로 보고... 자주 홈피에서 글로 만나요^^ (05.20 23:03)
이정란 : 이복순목녀님, 목사님, 이요섭목자님, 정현주자매님, 사랑합니당^^; (05.21 08:04)
김은희 : 선교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확연히 드러내주는 것 같아요. 그 고통과 힘듬속에서 하나님 한분만 의지하고 이겨내심에 대단함을 느낌니다. 다음 선교때에는 저희 가족이 모두 갈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05.23 13:31)
이순한 : 사모님이 계셔서 제자교회가 좋아요..^^ (05.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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