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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20240302 <하나님이 원하는 삶>

 하나님의 완벽한 타이밍에 남편과 단둘이 천안아산 제자교회로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다녀왔다. 그 전부터 알고 계신 목사님들께 익히 들어서 가정교회가 얼마나 좋은지는 알고 있었는데 배울수록 성경적인 가정교회의 모습에 빠져버렸다. 


 우리 부부를 5박 6일동안 섬겨주신 남부아프리카 박완석 목자님과 허윤숙 목녀님의 헌신과 사랑에 빠졌다. 나는 나누는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지속적으로 목원들에게 나눠 주는 밥과 사랑의 마음들이 우리 부부가 지향하는 삶이라 섬김의 모습를 직접적으로 보고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다. 


 또한 가정교회는 성경적인 지식만 얻고 성도들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인 지식도 얻고 성도들 또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세워져 자기 집을 오픈하여 한 영혼을 위해 밥을 차려주고 삶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들이 비단 목회자들의 모습이 아닌 성도들 또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가장 좋았던 점은 종의 리더십 부분인데 성경 말씀을 보면 “너희 가운데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주러 왔다.” (마태복음 20:27-28 표준새번역) 예수님은 이 세상에 섬김을 받으러 온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 그렇기에 나 또한 하나님께서 성경말씀을 통해 말하셨듯이 다른 누군가를 섬겨야 한다는것이 좋았다. 


 그리고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서 알게 된 중요한 사실은 나의 달란트인데, 사실 이 부분은 강의 내용에 없었던 부분인데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신 부분이라 감사해서 적어본다.


한국 교회에서의 사모들의 모습은 성도들에게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인식되어져 왔다. 나 또한 사모가 되기전에는 그런 사모님이 되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사모님들은 다 성격이 다르고 하나님은 사람들의 모습을 다 다르게 만드셨다. 


 내가 사모가 되기 전에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사모가 그렇게 웃으면 안되지.” 라는 말이였다. 이 말은 참 이상했다. 사모는 조용히 웃어야만 하는가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사모 8년차가 된 지금 사모가 되기 전 모습처럼 크게 소리내어 웃는다. 교회에서 사모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기에 - 


 그런데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 강의가 시작하기 전 심영춘 목사님께서 축사를 해주시는데 “가정교회는 리액션이 가장 좋아야한다” 는 말이 그렇게 내게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미 우리가 결혼하고 가정교회가 아닌 교회에서 사역 할때부터 선물 받는 책들이 가정교회 책이 많았는데 하나님의 계획인지 모르고 거들떠도 안보다가 최근에 책장에 책들을 보는데 가정교회 관련된 책들이 많은걸 보고 하나님의 계획임을 더욱 확신 했다. 


 목자, 목녀님의 사랑의 헌신과 섬김과 천안아산제자교회에서 섬겨주신 음식들과 간식들 또한 감사했지만 인상 깊었던 것은 (마지막 사진) 저번주 주일 예배때 진행한 목장 분가식을 통해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이 얼마나 귀한일임을 알게되었다. 


많은 성도분들이 한줄로 길게 서서 꽃을 나눠주며 축하해주는데 이걸 보며 목자, 목녀분은 영적 아빠 엄마로 딸(목원)의 결혼식을 하객(성도님들)분들이 축하해주는 느낌을 받고 엉엉 울어버렸다. 울고 있는데 옆에 남편도 따라 울고 있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교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고 오히려 포기하고 싶을때가 많다. 그치만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는것은 우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게 아닐까 - 


가진 것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우릴 위해 

주님은 모든 것을 내어서 우릴 사랑하시네

우리가 그 사랑을 거저받았으니

우리도 가진 모든 것을 나누며 살겠네


우리에게 사랑이 더 부어질수록

우릴 통해 흘러가는 사랑도 더 커지길

아버지의 사랑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세상 가운데 소망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길 

🎶WELOVE - 세상 가운데 소망을 


 이 시대에 신약교회가 회복되길 소망한다✨IMG_1393.jpeg.jpgIMG_1392.jpeg.jpgIMG_1077.jpeg.jpgIMG_1078.jpeg.jpgIMG_1079.jpeg.jpgIMG_1080.jpeg.jpgIMG_1081.jpeg.jpgIMG_1082.jpeg.jpgIMG_1083.jpeg.jpgIMG_1340.jpe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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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24.03.02 21:34
    서희범 목사님! 권주남 사모님! 우리가 끼친 은혜 이상의 감동을 전해주어 감사합니다. 두 분을 섬길 수 있어서 두 분을 보면서 우리도 행복했습니다. 또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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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석 2024.03.03 14:19
    목사님,사모님을 섬기며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또 이렇게 장문의 후기와 사진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과의 만남이 축복이고 은혜였습니다. 받으신 은혜 잘 살려서 하나님 기뻐받으시는 사역 펼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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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윤숙 2024.03.03 16:35
    목사님,사모님~♡
    목세기간 동안 두분 덕분에 저희도 감사하고 행복한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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