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7년 MRI 검사를 다시 받다 (제자교회연수보고서)
연 수 자 : 임순창목사
교 회 : 충주충현교회
연수기간: 2024년 11월20일-11월28일

1. 연수 오기 전
7년 전(2017년) 가을에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앞두고 제자교회 연수를 다녀갔었습니다. 연수를 마치고 힘을 얻어 이듬해 가정교회로 전환을 했습니다. 그 후 심영춘목사님을 모시고 3번의 부흥회, 목자수련회, 제직세미나를 진행했고 심영춘목사님은 직전 지역목자 등으로 저와 저희 교회를 도와 주셨습니다.
저는 올해 초 지역목자가 되었고, 교회는 평세를 즐겁게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7년간 사역을 해오며 큰 어려움 없이 지나온 것이 감사하였습니다.
지난 번 연수때 아내가 동참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가정교회 사역을 감당해 나가는데 있어서 아내도 연수를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7년간의 사역을 돌아보고 점검하며 보완하기 위해서 그리고 아내가 가정교회 정신과 원칙들을 숙지하고 저와 잘 동역하게 되기를 기대하며 연수에 참여하게 되길 바랐습니다. 저는 연수를 한 번 다녀갔기에, 다시 연수를 안 받아 주신다고 했지만, 아내가 연수를 받지 않았기에 특별히 부탁을 드렸더니, 연수를 허락해 주셔서 아내와 함께 연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2. 연수와서 느낀점
심영춘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가정교회에 대한 MRI 검사를 받는 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정교회 사역을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대부분 잘 감당해 온 것에 대한 감사가 들었습니다. 7년 전 연수를 통해 가정교회로 전환하기 전에 가정교회 원칙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 연수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원칙을 고수하되 속도를 조절하며 걸어온 것이 잘 한 일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수 강의를 두번째 들으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보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강의를 통해 제가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안 하고 있는지 잘 깨달아 졌습니다. 그래서 세축과 리더쉽에 대한 실천사항 각 1가지를 정해서 실천하려고 합니다.
3. 연수를 통해 결심한 점
1) 확신의 삶을 수료하지 못한 목자목녀들을 도와 확신의 삶 공부를 목원들에게 잘 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2) 주일연합예배에서 설교를 할 때 유머를 더 사용하겠습니다. 유머 책 10권을 1년 6개월 안에 읽겠습니다.
3) 목장모임 순서를 사용하여 목장모임을 하도록 하고, 점검리스트로 점검을 해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4) 목장의 담임목사인 목자에게 돌예배, 심방예배 등 매뉴얼집을 만들어 제공해서 목자 자립을 돕겠습니다.
천안아산 제자교회 연수 보고서(김인복사모)
제목: 왜 이제야 연수를 왔을까 넘 후회 됩니다.
느낀점
1. 왜 저는 이제야 왔을까 후회가 됩니다.
약 7년전 우리교회가 가정교회 전환전 남편은 홀로 연수를 다녀갔습니다. 그리고는 우리교회에 큰 변화가 있었고 올해는 평세를 개최하는 교회가 되어 매우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기간동안 교회의 많은 변화 가운데,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배 순서는 이상하게 하느냐?','어디를 자꾸 가느냐?'라며 남편에게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남편의 행동을 제가 수용하지 못하고 협력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다시 연수 가자고 자꾸 조르고 지역목자셨던 심목사님도 오라하셔서 심목사님께 죄송해서 마지못해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인이다 보니 왜 연수가 9일이나 되냐며 투덜거리며 겨우 따라 나셨습니다.
그런데, 연수 첫날 부터 성령의 역사를 쫓아가는 평신도 사역자들로 인해 감동의 도가니 였습니다. 또한 매일 오전시간을 꽉꽉채워 하나하나 지도해 주시는 심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스스로 부끄럽고, 미안해 졌습니다. 먼저는 남편 목사님께 미안했습니다. 이 많은 자료를 공부하며 가슴벅차게 교회에 돌아와서 한가지 한가지 시도를 해 나갔을텐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뭐하냐고, 왜 그렇게 하냐고 했으니 말입니다. 정말 미안하고 스스로가 챙피했습니다. 또한 심목사님께 죄송했습니다. 이 좋은걸 주고자 하셨는데 저는 휴가내기 힘들다고 계속 핑게되었던 것이 너무 죄송했습니다. 왜 제가 이제야 연수를 왔는지 부끄러울 뿐이고 감사할 뿐입니다.
2. 저의 역할을 찾아 갑니다.
약 7년전 우리교회에서 가정교회 전환과 함께 평신도 목자를 세워야 했기 때문에 저는 열심히 목장을 2개 정도 씩 계속 해야 했습니다. 직장다니며 2개 목장을 하느라 저는 늘 바빴고 봄가을로 하는 목장 탐방을 목사님 혼자 다녔습니다. 목장 탐방은 기존교회시 대심방을 없애니 허전할까봐 하는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연수를 통해, 몇 번의 목자목녀님을 면담하며 제가 모르고 있었던 저의 역할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목자 목녀님들을 위로하고 섬기는 일이 저의 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평신도 사역자들의 수고를 알아주고 지지하며 위로하는 일이야 말로 목자목녀님들을 성공시켜 주는 일이었습니다. 이를 이제야 알게 되어 부끄러웠지만 이제라도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3. 담임목회자 사모로서 목자목녀님들이 사역을 독립적으로 잘 할수 있도록 성도님들과 관계를 명확히 해야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담을 직업으로 갖고 있다보니 상담했던 사람이 전도되어 목장에 소속케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근데 가끔씩 그 성도가 부부싸움을 하고나며 너무 힘든 나머지 평일 낮에 장문의 카톡을 보내오며 상담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면 너무 다급하여 도움을 주곤하였습니다. 그후 목자목녀님들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 해 주시고 하였고 자주 문자가 오다 보니 못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수를 통해 목자목녀님의 영역을 정확하게 인정하고 넘지 않아야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수후 본 교회에 돌아가게 되면 사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후에도 이 영역을 정확하게 지켜 주고자 합니다.
긴 기간동안 세세한 내용으로 가정교회를 알려주신 심영춘 목사님 감사합니다. 또한 점심, 저녁 맛난 음식으로 대접해 주시고 연수관의 음식도 가득가득 채워주신 이정란 사모님, 그외 목자 목녀님 감사합니다.
여러 목자 목녀님들이 면담을 해주시며 맛있는것으로 섬겨주시고 자신의 삶을 오픈하여 귀한 경험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본 교회에 돌아가서 남편 목사님이 하는 그 어떤 일이라도, 이해되던 안되던 다 이유가 있음을 알고 순종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결단 합니다.
또한 목자목녀님의 영역을 인정하고 넘지 않을 것을 결단합니다
마지막으로 목녀님들을 매월 1명이상, 선물로 위로 지지 하겠습니다.
4. 감사한 분들에 대한 감사 표현
박승신 목자님 (경미숙 목녀님)
천안에 도착하기도 전에 미리 연락을 주시고 천안아산역까지 나오셔서 저희를 연수관으로 데려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수관 사용안내와 식사로 섬김, 식사중 미니 면담, 돌아가는 길의 차량운행 까지 연수의 알파와 오메가로 섬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사업체 개업을 코 앞에(26일 이신 듯) 두고서도 저희 저녁식사 시간이 좀 이르다 했더니 밖에서 한 시간을 기다려, 함께 식사해 주신 것 같아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충만마트 대박도 기원합니다.
김흥겸 목자님 김미영 목녀님
목자와 목녀로서 자리를 지키며 VIP를 만나 전도하려는 마음들과 잘 해보고 싶지만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총목자 모임에 참여하고, 연수 온 저희를 환대하며 면담해 주는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헌신일지를 제가 보고 배울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두 분의 존재와 모습 차체가 너무나도 큰 배움이었습니다. 카페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주일날 교회에서도 밝게 웃어 주신 두 분의 수고와 섬김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마닐라목장 탐방 (차규성 목자님 박미애 목녀님)
저희 부부의 연수 섬김을 담당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목장탐방을 통해서 목장모임을 참관할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차규성목자님의 기타연주와 박미애 목녀님이 목원들과 오후 3시부터 함께 즐겁게 준비했다는 식사와 기대치 않았던 다도의 향기, 이미 친밀해져서 아픈 목원을 돕고 싶은 다른 목원의 제안과 서로의 삶을 알기에 비교적 짧게 나누는 나눔에서도 하늘의 가족됨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은경 목자님 (박동오 목부님)
목자님의 영혼구원의 열정이 감동이었습니다. 1:1 VIP 만남을 계속 하시며 섬기시는 목자님의 수고와 섬김이 감동이었습니다. 마음이 어두운 시간을 보내셨던 나눔은 저희 아내의 작년 6개월 이상 지속되었던 같은 경험에 공감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단봉선에 참여하며, 교회와 연수관의 음식을 섬기는 이야기 등 현재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목자님의 나눔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박동오 목부님이 식사와
연수관에서의 나눔에 동참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내를 위해 마음과 시간을 내시고 교회에 온 손님을 섬기는 섬김에 한 발을 더 내 딛으셔서 저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는 목부님을 만나서 영광이었습니다.
박은수 목자님 조미경 목녀님
미니 평세를 섬기시고 주일 사역 후 만나게 되었던 갑작스런 면담 요청에도 흔쾌히 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은영 뺨치는 공감과 경청, 그리고 순발력 넘치는 위트와 유머로 저희를 대해주셔서 즐겁게 대화하였습니다. 저희에게 하셨듯이 목장에서 VIP들을 섬기실 것을 생각하니 목장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목원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섬기시는 목자님 목녀님을 목원들 뿐 아니라 많은 목자목녀들이 배우게 될 것 같아서 참 멋있었습니다.
정자묵 목자님 (원미영 목녀님)
평신도세미나를 섬기고 준비한 일들 부부목장에서 싱글목장의 목자와 목녀로 섬기는 일들을 나눠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싱글목장의 새로운 목원들로 인한 역동성과 목자로서 목원들을 어떻게 섬길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현재의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가려는 모습이 저희에게 배움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세종에서 일을 마치고 열심히 달려오셔서 저희를 섬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장한수 목자님 박선영 목녀님
함박 눈이 내린 길을 걸어서 오신 장한수 목자님 수요기도회 후에 늦은 밤 까지 저희를 위해 삶의 나눔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칙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며 목자목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섬기시는 모습이 감동이 되었습니다. 제자를 키우고, 그 제자들이 영혼 구원하게 하는, 제자 낳는 제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5. 보고서를 나가면서
여러번 휴스턴을 다녀오시며 수집하신 가정교회 자료를 정리하여, 강의로 열심히 전해주시는 심영춘목사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2년전 휴스턴에 처음 다녀올 수 있었는데, 미국을 다녀오는 비용과 수고도 없이, 천안에서 세축과 리더쉽을 편안하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7년만의 연수로 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격려도 받는 기분이고,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여 부끄럽기도 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얻어 뿌듯하기도 합니다. 사역의 분초를 아껴 귀한 연수의 기회를 주신 심영춘목사님과 기도해주신 이정란 사모님, 섬김과 순종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정교회 7년, MRI검사를 다시 받다(제자교회연수보고서)
부흥의 결실이 조망간 이루워지길 기도하겠 습니다.계속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