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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안녕하세요.
카자흐스탄 목장의 권오상 목원입니다. 

2023년 6월 말에 화성 혜성교회로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특별 평신도 세미나가 두 번째 평신도 세미나입니다. 

저는 혜성교회에서의 은혜가 컸기에 내심 기대되는 세미나였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여 토요일 아침부터 목자 목녀님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함께하였습니다. 

역시나 금요일에 있었던 목장 탐방을 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담임목사님께서 소리교회에 오시고 시작된 성도님들의 평신도 세미나 참석 가운데 받은 은혜가 아직 많은 분께 전해지지 않고 참석했던 분들에게만 국한된 것 같았습니다. 

저는 토요일 새벽에 올라가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확신하였습니다. 

 ‘평신도 세미나를 최근에 다녀오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 천안아산 제자교회의 목장 탐방을 보면서 분명 크게 느끼고, 도전과 은혜가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제자교회의 목자 목녀님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은 저희 목자 목녀님들의 도전받고 열정으로 가득 찬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저의 가슴엔 부끄럽고, 도전도 되고 많은 은혜가 밀려왔습니다. 

평신도 세미나에서 들었던 메세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목장은 VIP가 있어야 한다. VIP가 없이 기존 성도들끼리 좋아서 모인 목장은 오래 갈 수 없고, 건강한 목장이 아니다.’

제자교회의 목장을 탐방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이 메시지가 저의 가슴을 때렸습니다. 

저희 교회의 목장도 VIP가 오고 분가도 하는 목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다수의 목장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VIP 없이 기존의 목장 식구들만으로 모인 모임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제가 보길 원하셨던 것은 이런 것이었나 봅니다. 

저희 부부가 배정받은 정현우 목자님, 송유진 목녀님의 몬테레이 목장은 싱글 목장이었습니다. 

정현우 목자님은 유치부를 담당하시는 전도사님입니다. 
정현우 목자님이 먼저 목자라고 소개를 해주셨고, 나중에 전도사님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호칭을 어떻게 정리할지 여쭈었습니다. 

목자님은 전도사라는 호칭보다 목자가 더 좋다고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정현우 목자님과 나눈 이야기 속에 그분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유치부 담당 전도사로서 아이들을 사랑하며 기도하는 모습과, 청년들을 목장에서 섬기는 모습들이 열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보기 원하셨던 것은 VIP를 섬기며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 그 영혼을 향한 열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목장 모임 가운데 VIP가 없고, 언급도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목장이 아니라 친목 계 모임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인 물은 썩듯이 목장에는 VIP들이 계속 유입되어야 목장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VIP를 섬기며 고난도 많겠지만, VIP들이 변화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낄 때, 더 큰 은혜와 기쁨이 넘칠 것이라 확신합니다. 

VIP를 향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더욱 기도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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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우 2025.01.23 22:35
    안녕하세요! 권오상 형제님.
    토요일날 오셔서, 금요일 부터 자매님과의 대화에서 얼마나 기대하며 이야기를 나눴는지 모릅니다.
    자매님의 이야기 처럼, 정말 매력적이고 눈 웃음의 매력을 여전히 잊을 수 없네요.

    두분의 어려움 속에서, 목장?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그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준비하심과 일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귀한 간증을 통해 형제님의 진심과 순수함을 한번더 느낍니다.

    가정교회 안에서, 또 목장을 하며 성공 된 지금의 삶을 평안히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분가하심을 축하드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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