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조지아 목장 목원 최현진입니다.
우선 아동부 겨울캠프를 무사히 잘 마치고 간증의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요번 제자교회 아동부 겨울캠프는 정말 아름다운 은혜가 가득한 캠프였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참여하는 캠프였는데요.
너무 부족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책읽기 교사로 참여하게 되어 긴장되고 떨렸지만, 릴레이 기도를 통해 그리고 교사 교육을 통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선배 교사분들에게 경험을 통한 지혜를 구하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캠프에는 제자교회, 용인한순교회, 용인산돌교회 3교회가 함께하였습니다. 각 조에도 3개의 교회의 아이들이 다 있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특히 다른 교회 아이들이 어색하지 않도록 최대한 한팀이 될 수 있게금 하자! 라는 생각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막막하고 어찌해야될지 몰라 전 날까지 고민하고, 시작되기 전까지 고민했던 책읽기 시간은 하나님에게 기도로 준비해서인지 생각보다 훨씬 아이들의 참여도 좋았고 서로 역할을 맡아 읽어보기도 하고, 게임도 하며 더 친해지고 게으름에 관한 하나님의시야를 책을 통해 아이들과 같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저도 이 <어린이 다시 게으름>이라는 책을 읽으며 “내가 교사로써 본이 될 수 있을까? 이 내용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될 수 있을까?“생각하니 정말 아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저부터 하나님께 나아가 진심으로 먼저 저의 게으름을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시간을 낭비했던 순간들을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캠프는 아이들보다 교사가 더 은혜를 받는다고 다들 그러셨는데, 준비하는 과정부터 캠프 순간순간마다 정말 하나님이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시고 느끼게해주시는 은혜가 가득했던 캠프였습니다.
저부터 그런 느낀것들을 아이들 시야로 솔직하게 고백하고 소통하니 아이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같은 걸 느끼고 같은 걸 깨닫는 그 순간을 보면서 하나님은 정말 같은 성령님을 주셨구나. 그리고 아이들이 지금 이순간 게으름에 대해서 하나님의 시야를 배울 수 있다는게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처음보게 된 기도회는 전 평생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순간이였습니다. 제 눈에는 그 어떤 아름다운 광경도 그보다 아름답지 못하지 않을까 싶을만큼 눈에 담아두고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순간이였습니다. 둘쨋날 기도회때 아이들이 솔직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울며 기도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그모습은 하나님이 아니시면 하실 수 없는 모습이였습니다. 엄마가 가라고 해서 억지로 온 아이도, 친구따라 온 아이도.. 그 순간 함께 한다는게 저는 엄청난 경험이고 특별한 순간이구나!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구나 느꼈습니다. 저는 그 나이에 세상에서만 있어서 누구에게 의지도 못했고 용서도 구해본적이 없는데 이 아이들은 용서를 구하고 다른 친구를 위해 기도해줄 수 있다는게 정말 특별해보였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정말 대단하구나! 앞으로 이 믿음의 세대가 해 나갈 일들이 기대되고 그 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감사인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캠프의 리더이신 홍상원 목사님,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큰 책임감으로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캠프를 모든방면에서 준비해주신 TF팀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캠프를 허락해주신 심영춘 담임목사님 감사합니다. 항상 기도로 동역해주시는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1조였던 우리 든든항 장우정형제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의 첫 캠프의 조원으로 있었던 울 1조 아이들 선생님과 함께해줘서 행복했다고 말해주어서 너무 고마워! 선생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
저의 간증을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2025.01.26 15:50
아동부 겨울캠프 교사간증 - 최현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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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핸드북에 빼곡히 기록해둔 메모들을 보면서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알수있었네요
함께 해서 행복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