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저는 318차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사이판에서 원주민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는 안익현 황복선 선교사 입니다.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천안아산제자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통하여 느낀 소감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소감문이 늦은 이유- pen을 들게 되는 이유 >
저는 318차에서 목회자수련회 참석자들 가운데 현장에서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 했던 몸이라, 다시금 글을 남기는 것에 대하여 조금은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선교지에서 가정교회를 모범적으로 잘 하고 있는 곳을 탐방까지 하고 오고 cbs와 함께하는(cbs설교)까지 하느라 몇 주가 늦어졌습니다.
< 318차 세미나를 참석하게 된 동기 >
저는 참으로 이번의 세미나를 참석하기까지는 매우 마음이 불편하였습니다.
저는 19년차 사이판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하고 있다고 자부 하고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318차 참석은 아무래도 - 자발적이 아닌 파송교회의 강력한 요청(협박? ㅋ) 이 있었기에 부득불 “죽기 하니면 까무러치기다. 일단 참석해 보자~” 라는 마음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 한켠에는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오래전 58차 목회자(선교사)수련회에 참석한 경험이 있기에 큰 기대는 하지는 않고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 선교지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인가? 의문은 첫날부터… >
세미나를 참석하기 전부터 저의 고민은 선교지에서 이 가정교회를 적용하여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생각은 대만목장 김현준목자와 신미정목녀님과의 첫날 저녁 나눔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으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정교회 해야지요~ 선교사님~! 당연히 해야지요~!, 이제 더 이상 기다릴 것 없씁니데이 하세욧~!!!” 너무나 당연하게 해야만 한다고 말씀해 주시는 목자님과 목녀님….(다시 생각해도 눈물나네요ㅠㅠ) 첫날저녁부터 기도의 응답으로 받고 우리 부부는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더욱 간절함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 아직도 세미나의 감동이 사라지지 아니함은… >
1. 열정적으로 가르치시고 본을 보여주시는 심영춘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담임목사님의 어록 : 어머~왠일이니~” 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2. 첫날부터 마지막 날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늘 함께 해 주신 목자 목녀님들과 특별히 김현준목자님과 신미정 목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층 독채에서 지내게 되어 호텔보다도 더 좋았습니다.
3. 매시간 매일 간식으로 섬겨주시고 수고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식당에서 식사로 섬겨주신 봉사대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맛있는 식사에 감동하였습니다.
4. 매 시간 여러간증자들과 여러 목자 목녀님들의 헌신에 감동 하였구요. 특별히 대만목장 모임과, 목자님들의 조모임(박장로님 인도- 조목녀님 김목자님 신목녀님 권목자(목녀)님 한목자와 황목녀 ^^ ) 탐방은 우리가 해야 할 방향을 잘 제시해 주는 좋은 길라잡이 쌤플들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웃을 준비 하시고요^^- 빵 터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 “우리 목장 탐방에 투명인간으로 있어야 하나요?”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우리 식물인간으로 있어야 하나요?”라고 말씀해서 모두가 빵 터졌던 김해에서 목회를 잘 하고 계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의 일화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
5. 목자가 목사님 같고, 목녀가 사모님 같은 천안아산제자교회를 바라보며 이미 가정교회를 21년차 하고 있는 수지제일교회 목자 목녀님들이 생각이 나서 더욱 더욱 감격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 마무리 인사 >
여러분 주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한 영혼 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 만드는 사역에 함께 동참하게 됨을 주께 감사드리고, “당신의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여러분의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날 것을 믿고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사이판 항공선교회 교회)는 사이판에서 한인 선교사로서 최초로 원주민을 위한 교회가 세워져 예배를 정식으로 드린 최초의 교회 입니다.
이제 다시
사이판 선교지에 최초의 “가정교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할렐루야~~~
< 심영춘 담임목사님과 함께 제 138차 목회자 세미나 - 천안아산제자교회 - "열정적인 강의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 세미나 후에 대표로 간증 후에 목사님 품에 안겨보니... 목사님 가슴이 무지 넓었습니다. ^^ 목사님 짱~~!!! ㅎㅎ - >
< 대만목장 : 김현준목자, 신미현목녀, vip주경숙, 이승민아이, 최수진, 신현아 - 대만목장 식구들과 함께 >
< 목자 탐방 - 인도: 박은수 장로님. 조미경 목녀님, 황나혜 목녀. 한용규목자. 권종화목녀님. 신미정목녀. 김현준목자 귀한 나눔의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뒷줄에 앉아 있는 저희는 "투명인간 ? 식물인간? ㅎㅎ" >
< 제318차 천안아산제자교회 목회자(선교사)세미나 모습 >
< 대만목장 : 김현준목자님과 함께... (왼편부터: 안익현 황복선 김현준 -----신미정목녀는 이시간에 식당에서 봉사중 입니다. ^^ ) >
아주 늦었지만 가장 바른 후기인거 같습니다
세워질 목장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