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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루목장을 섬기고 있는 김미경 목녀입니다.

먼저 이렇게 간증에 자리에 설수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자교회에 온지 20년이 넘고 회사생활도 20년을 하였지만 단봉선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습니다. 회사사정상 긴 휴가를 낼수도 없었을뿐 아니라 항상 1분기마감을 하고 결산하는 시기와 단봉선 기간이 맞물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다른때와 달리 연휴가 많이 있었기에 평소에 반절의 휴가만 빼면 다녀올수있을 것 같아 미리 단봉선에 헌신을 먼저하였습니다.

더욱 저와 5년 넘게 일햇던 직원이 그만둔터라 일할사람도 없어서 될까? 라는 마음도 있었기에 호주팀과 조모임등 기도의 자리에있는 모든분에게 기도부탁도 해놓았습니다. 감사하게도 4일간의 휴가는 한번에 결제가 되었습니다. 이또한 주님의 은혜입니다.

 

가족모두가 갈수없기에 저와 하영이만 가기로 햇던 단봉선은 아버님이 하랑이를 봐주시겟다고해서 목자까지도 함께 할수있었습니다.

팀장으로써 단봉선을 두해이상 이끌었기에 준비과정부터 순조로움을 느낄수잇는 시간이였습니다.

영어도 되지않고 비자문제와 유심까지도 다들 기계치와 이런것들을 하지 못하는 팀원들을 위해 세세하게 준비하신 하나님을 경험하였고 경유해서 7시간을 머물러 있어야했기에 힘들었을과정까지도 미리 준비하게 하셔서 쉼을 얻고 호주땅을 밟을수 있었습니다.

 

매번 선교보고를 통해서 듣기만 햇던 단봉선에 직접 참여하니 마음이 울컥 햇습니다. 100명이 넘었던 교인들이 이제는 20명 가까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 한명이라도 더 참여햇으면 하지만 여건상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 못해서 미안해하시는 모습들..하지만 매 시간시간마다 하나님은 역사하셧고 점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소통의자리. 위로의자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즐거운교회에 들어와 찬양으로 시작을 했는데 제가 처음 제자교회에 나왔을때가 생각났습니다. 두명의 찬양단이 부르는 찬양은 어느 찬양보다 깊이가 있고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었는데 면류관과 못박힘이 없는 녹색의 십자가였습니다. 특이해서 일정이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물어봤는데 처음에는 십자가가 어색하다 생각햇기에 땔려고 햇지만 이유가 좋아서 아직까지도 십자가가 달려있다고 햇습니다. 십자가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이야기를 하셧는데 왠지 주님께서는 잘왔다하며 나를 감싸주는 느낌이였기에 매시간시간 눈물이 났습니다.

 

준비해간 간증을 많은사람과 함께하고자 두 번이나 하게 되었고 미니평세. 목장소개 등 모든 것을 함께하며 즐거운교회와 저희 다섯명은 하나됨을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호주 특성상 일찍시작해서 일찍마무리하고 저녁에는 가족들과 보내는나라엿기에 7시 이후로는 사람들이 집밖을 나오지 않았고 저녁늦게까지 하는 식당도 카페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집에서만 모여야 목장이 가능했고 우리처럼 문화를 즐길수도 없었습니다. 그런가운데서도 목장을 매일매일 하고있는 것 자체가 호주에서는 힘든 일이였음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많은 즐길거리와 늦은시간까지 영업하는 카페며 식당등이 있는데 우린 다 갖춰있어도 하지 못한거였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회개도 나왔습니다. 얼마든지 모일 수 있고 만날수있는상황에서도 섬기지 못햇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집회가 끝나고나서도 집에와서 즐거운교회의 회복과 목사님.사모님의 일하심이 생각났고 기도할 수밖에 없엇습니다. 휴대폰을 붙잡지 않고 이렇게 대화를 오랜시간한것도 너무 오랜만이였습니다. 서로가 같은 생각이엿기에 대화는 새벽까지도 이어졋고 매일매일 같은기도를 반복하니 일주일이란 시간이 너무 금방이엿습니다. 머라도 더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해하시는 사모님. 얼굴부터 모습까지 너무 힘이 없어보엿던 목사님은 마지막날이 되니 그래도 활기가 넘쳐 보엿씁니다. 그리고 목원들도 예비목자들도 헌신할수있는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것같아 감사햇습니다. 처음으로 간 단봉선이였지만 많은 느낌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울고 웃는 시간들을 통해 왜 단봉선을 가야하는지 보내야하는지에 대해 알수있엇습니다. 저처럼 아직 도전하지 못하신분들은 내년에는 꼭 함께하길 바랍니다. 그안에서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수있기를 바랍니다

 

감사인사 전하겟씁니다. 함께 호주팀으로 다녀온 최덕남 목자님.오정민 목자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함께함이 호주팀에게는 가장유익이엿고 서로에게 도전과 힘이 되었음을 다시한번 고백합니다. 항상 교인들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시는 심영춘목사님. 기도로 힘쓰시는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저희가 없는2주동안 목장을 잘 이끌어준 박은희.허준영 감사합니다. 모이는데 힘쓰고 그 자리를 지켜준 페루목장 식구들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보는게 엄청 힘든일인데 하랑.하원이를 돌봐주신 아버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엄마아빠가 없음애도 잘 지내준 하원이와 하랑이도 감사합니다. 매해 많은 제정으로 단봉선을 보내주시는 제자교회에 감사드리며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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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민 2025.06.18 17:21
    목녀님~ 간증 읽으며 호주 단봉선의 은혜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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