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자: 김성윤목사/김경숙 사모
연수기간: 2025년 9월 17일(수)-25일(목)
1. 들어가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천안아산 제자교회에서 연수를 받는 귀한 특권을 허락받았습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제 목회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무엇인지를 깊이 묵상하며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정교회 정신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체험하면서, 성경적인 교회와 목회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확신하는 은혜의 여정이 되었습니다.
2. 연수 목적
저희 마우이 온누리교회는 하와이에서 유일하게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작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심영춘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가졌는데, 그때마다 성도들과 제가 큰 도전을 받고 깊은 감동을 누렸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가정교회 목회의 본질’을 더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제 마음에 자리 잡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를 이루어 가기 위해서 이번 연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 연수에서 배운 점과 깨달은 점
- 목회자의 리더십
심영춘 목사님의 탁월한 리더십은 제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교육을 통해 평신도 지도자들이 세워지는 과정을 보면서, 목회자가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진심으로 양육할 때 성도들이 기쁨으로 따라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목자와 목녀의 헌신과 섬김
제자교회는 목자와 목녀들의 눈물과 기도로 세워지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 희생을 감내하며 끝까지 섬기는 모습 속에서, 교회의 기초가 바로 평신도의 헌신 위에 세워진다는 진리를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특별히 박은수·조미경 목자 가정과 장한수·박선영 목자 가정을 만나면서, 목회자인 제 마음을 울릴 만큼 귀한 헌신과 섬김이 제자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고 있음을 깊이 실감했습니다. - 가정교회의 DNA
예배와 목장 모임, 그리고 삶 공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성도들의 신앙생활 전체가 ‘제자 삼는 사역’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이 아니라, 철저히 성경적 원리에 기초한 목회가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 세대가 함께하는 교회
가정에서부터 신앙이 전수되고, 교회 안에서는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 세대가 자연스럽게 믿음을 계승하는 모습 속에서 교회의 밝은 미래를 보았습니다. - 목회의 본질을 지키는 자세
연수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목회자가 먼저 본질을 지켜야 교회가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적인 성공의 잣대가 아니라, 영혼 구원과 제자 삼는 사역을 중심에 두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때 교회가 건강해지고 성도들이 행복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4. 소감 및 결단
연수를 마치며 제 마음 깊은 곳에 “제자교회는 참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확신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은 제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은 분이셨습니다. 오랜 세월 연구하고 쌓아오신 지식과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셨고, 하나라도 더 전해주시려는 열정과 섬김의 모습 속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연수 기간 동안 가장 큰 감동 중 하나는 심영춘 목사님의 강의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가정교회와 목회 전반에 대해 풀리지 않는 질문들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에서는 마음껏 질문할 수 있었고 그때마다 기대 이상으로 명쾌하고 깊이 있는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차원이 아니라, 목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친절하고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점은, 목사님이 주시는 강의 자료 하나하나가 그저 준비된 문서가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의 눈물과 기도, 그리고 치열한 목회 현장에서 몸으로 겪은 경험들이 응축된 결과물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한 장의 자료, 그 한 마디의 설명 속에 담긴 무게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얻은 영적인 유산이었습니다.
저는 강의를 들으며 “심영춘 목사님은 왜 이렇게까지 다른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헌신하실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다른 교회를 살리고, 다른 목회자를 세우고, 나아가 하나님의 교회를 온전히 세우고자 하는 불타는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그 열정은 단순히 가르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이로 하여금 “나도 할 수 있겠다, 나도 교회를 살릴 수 있겠다”는 믿음과 비전을 품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연수를 통해서 단순히 지식을 얻은 것이 아니라, 목회의 방향과 삶의 태도까지 새롭게 정립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서 저 역시 그 열정을 이어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고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에 제 삶과 사역을 온전히 드리기로 아래와 같이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 첫째, 제 자신이 먼저 본질에 흔들리지 않고, 가정교회를 온전히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목회자가 되겠습니다.
- 둘째, 목자들을 철저히 교육하고 양육하여, 한 영혼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지도자로 세워 가겠습니다.
- 셋째, 이번 연수에서 배운 내용들을 우리 교회 현장에 하나씩 실천하고 적용하여, 성도들과 함께 성경적인 교회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 넷째, 저 자신과 우리 교회가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5. 감사의 말씀
무엇보다도 이번 연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첫날 연수관을 안내해 주시고 맛있는 저녁 식사로 섬겨주신 박승신 목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도 귀한 가르침과 본을 보여주신 심영춘 목사님과,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국과 찌개, 밑반찬으로 아침 식사를 챙겨주신 이정란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따뜻한 사랑과 섬김으로 맞아주신 제자교회 모든 성도님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박은수·조미경 목자님 가정, 김현준·신미정 목자님 가정, 임현순 목자님, 권종화 목자님께서 면담과 식사로 섬겨주신 은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연수 기간 동안 함께 동행하며 은혜를 나눈 이상성 목사님·김노영 사모님 가정과 김승준 목사님·김신애 사모님 가정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서로의 목회 현장과 고민을 나누며 기도하고 격려할 수 있었던 시간이 제게는 큰 힘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동역자들과 함께 지내며 나눈 교제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하나님께서 특별히 예비하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함께 나눈 웃음과 대화, 진솔한 나눔 속에서 동역자라는 소중한 선물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받은 은혜와 배움이 헛되지 않도록, 하와이 마우이 땅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 가는 일에 제 남은 사역의 전부를 드리겠습니다. 저와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의 정신을 더욱 충실히 붙잡아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김경숙 사모의 감사의 글>
이번 연수를 통해 큰 은혜와 도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지난 두 차례의 집회를 통해 심영춘 목사님을 모시면서 가정교회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되었고, 그 비전을 직접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연수 기간 동안 가장 깊은 감동은, 다음 세대인 아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장년 성도들까지 모두가 한 마음과 한 영으로 하나 되어 헌신된 사역자로 세워져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하신 세밀하고 구체적인 자료들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시며,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목사님의 모습 속에서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상황을 탓하며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성도들을 제자로 세우지 못했던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다시금 가정교회를 바로 세우겠다는 비전을 새롭게 품게 되었습니다.
함께 섬겨주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아낌없이 가르쳐 주시고 나누어 주신 심영춘 목사님, 정성껏 준비해 주신 음식으로 따뜻하게 섬겨주신 이정란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수 기간 동안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박승신 목자님, 진솔한 나눔으로 은혜를 끼쳐 주신 김현준·신미정 목자 목녀님, 귀한 신앙의 여정을 들려주심으로 큰 도전을 주신 박은수·조미경 목자 목녀님, 그리고 가족 이상의 가족됨을 보여주신 알마티 목장 식구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믿음 좋은 아들과 함께 믿지 않는 남편의 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목장을 섬기시는 임현순 목자님, 남편의 구원을 위해 신실하게 사명을 감당하시는 권종화 목자님, 한계 없는 순종과 헌신으로 은혜와 도전을 주신 장한수·박선영 목자 목녀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받은 은혜와 도전을 잊지 않고, 맡겨주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워 나가겠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목사님 사모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성윤목사님 이번 연수에서 뵙고 교제하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마우이 온누리교회에 가정교회 꽃이 만발하며 풍성한 열매 맺히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