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진주성서침례교회 김민영 사모입니다.
‘성경적인 교회,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성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행복한 교회'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교회'를 꿈꾸던 저는 천안아산제자교회에서 4박5일동안 그 현장을 직접 보았습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시작 전부터 남달랐습니다.
저는 세미나 시작 며칠 전, 모르는 번호로 한 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저의 담당 안연주 목자님이 보내 주신 환영 문자였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세미나를 다녀 보았지만, 이렇게 미리 따뜻하게 맞아 주는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몇 주 전 담낭절제 수술을 받고 아직 회복 중이던 제 몸과 마음의 긴장이 그 문자 한 통으로 많이 풀어졌습니다.
이미 그때부터 저는 ‘아, 이 교회는 다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미나가 시작되고 목자님들의 간증을 들으면서도 큰 감동을 받았지만, 특별히 제 마음을 울린 것은 다음세대의 간증이었습니다.
요즘 많은 다음세대들이 자기 문제와 고민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천안아산제자교회 아이들과 청년들은 자신보다 목장 식구들을 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연약함을 감싸 주고, 누군가의 영혼을 위해 마음 쓰는 모습이 너무도 자연스러웠습니다.
어른들의 삶을 보고 배우며 20여년 동안 쌓여 온 믿음의 근육이, 어린아이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제게는 적지 않은 충격이었습니다.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마음에 품고 있던 제게, 천안아산제자교회는 분명한 희망의 그림을 보여 주었습니다.
목장 모임을 참관하면서는 또 한 번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금요일 밤, 세상은 한 주의 피로와 인생의 고단함을 풀기 위해 허무한 것들을 찾기에 분주하지만,
그 시간에 천안아산제자교회 성도님들은 함께 모여 자신의 삶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울고 웃어 온 가족처럼, 서로의 형편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진솔하게 나누는 모습은 제게 “아, 이것이 살아 있는 신앙이구나”라는 고백을 하게 했습니다.
밤 12시를 훌쩍 넘기고, 어떤 목장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그 친밀함 속에서 저는 프로그램이 아닌 ‘삶으로 이어지는 교회’를 보았습니다
황기용 형제님, 김명자 자매님, 은태와 은율이, 수혁이와 수빈이의 모습을 보며 있는 모습 그대로 각자의 부르심의 삶을 살아내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토요일 밤, 초원모임에 함께 했던 시간은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목자님들과 목녀님들이 둘러앉아 각자의 목장 식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 가며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지체의식’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눈으로 확인하는 듯했습니다. 형식적인 중보가 아니라, 이미 그들의 삶 깊은 곳까지 함께 들어가 있는 사람들만이 드릴 수 있는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기도는 자연스럽게 선교지와 선교사님들로 이어졌고, 그 순간 공간은 더 이상 한 교회의 모임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품는 자리처럼 느껴졌습니다. 한 영혼, 한 가정, 그리고 열방을 향한 기도가 뜨겁게 쏟아지는 그 분위기 속에서 저 역시 마음이 함께 달아올랐습니다.
특별히 강명훈 목자님과 정현주 목녀님의 눈빛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목장을 향한 책임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던 그 눈빛은 말보다 더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아, 이런 어른 리더들이 교회를 세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밤, 저는 한국교회에 이런 건강한 영적 어른들이 더 많아지기를, 그래서 다음세대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본이 곳곳에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의 강의 또한 큰 도전이었습니다.
열정과 진심이 가득한 강의 속에서, 성경적 교회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본질보다 안정, 복음보다 익숙함을 더 붙들려 했던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는 새로운 방법이 아니라, 복음의 중심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초대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제게 지식을 더해 준 시간이 아니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품게 하신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4박 5일동안 헌신적인 사랑으로 저를 섬겨주신 안연주 목자님은 제가 잊지 못할 따뜻함과 기쁨 바이러스를 심어준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목자님!!! 이었습니다.
저는 안연주 목자님을 보면서.
‘교회는 여전히 살아 있고,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을 통해 일하고 계시는구나.’
그 깨달음이 제 마음 깊이 남았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헌신적인 섬김과 사랑과 희생을 직접 보여주신 천안아산 제자교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심영춘 목사님, 이정난 사모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사모님 천안아산제자교회를 통해서 목사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제는 가정교회를 통해 더 많은 기쁨을 누리길 기도합니다~~
성경대로가 성서침례교회가 추구하는 목회이기에 천안아산 제자교회의 세미나가 더욱 특별한것 같습니다. 권면해 드렸지만 목사님과 꼭 목연수 속히 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인사 드릴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