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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삶수료간증-신혜리
담임목사 (ID:pastor,IP:58.150.21.2) 2012-03-20 21:37:12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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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을 하기 전 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몹시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세상의 욕심과 걱정들로 마음이 무거워져 있었고, 육체는 원인모를 고통에서 계속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생명의 삶’ 공부를 적극 추천해 주는 목자, 목녀님의 말에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에 저의 답답한 마음들이 조금은 잊어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시작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매시간 성경요약의 숙제와 시험, 간증을 해야 한다기에 무척 부담이 되었습니다. 편안하게 말씀만 듣고 싶었는데.... 그러나 그러한 부담이 있었기에 좀 더 적극적으로 ‘생명의 삶’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3주를 안 빠지고 할 수 있을지도 사실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을 시작한 것이 겨울이라 눈이 와 운전하기 힘들면 안 되는데... 건강이 안 좋아 할 수 없게 되면 어쩌나~하는 걱정들이 많았으나, 시작을 하고나니 어느덧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과정에서 여러 시험과 어려움은 있었지만요.

생명의 삶’을 하면서 빠질 수 있는 환경들이 찾아왔습니다. 현종아빠가 갑자기 척추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수술까지 하게 되어 무척 당황하였습니다. 하반신 왼쪽 허벅지 신경이 벌써 죽어가고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너무도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목자 목녀님께 문자로 긴급기도를 요청하고 침착해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처음엔 대소롭지 않게 생각하여 한방병원에 입원했다가, 급히 ‘우리척추병원’으로 옮겨 수술하기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무사히 수술을 성공리에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주는 ‘생명의 삶’을 빠질 수밖에 없겠구나 라고 포기했는데~ 입원실이 없어 특실에 입원하는 바람에 그곳에 컴퓨터가 있어 간호하면서 ‘생명의 삶’ 숙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남편이 회복이 빨라 주일 저녁에 현종아빠를 입원실에 두고 ‘생명의 삶’을 갔다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또 한 번의 시험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갑자기 혈압이 급상승하고 몸이 힘들어지면서 주일을 빠지게 되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던 형제자매님이 목사님께 얘기해서 한 주 쉴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는 덕분에 모든 과정을 안 빠지고 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기도와 목장식구들의 기도로 몸이 회복되어 계속해서 ‘생명의 삶’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사히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에 와서 분위기에 적응이 안 되고 서먹서먹하였는데 생명의 삶을 목사님과 하면서 목사님의 목회방향과 목회에 대한 관점을 파악함으로 제자교회에 완전히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생명의 삶을 하면서 육신의 아픔과 마음의 고통이 조금씩 치유되면서 앞으로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생명의 삶’을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고, 성경의 말씀과 규례들이 부담감으로 눌렀던 것들에서 자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전에는 하나님을 내 뜻에 맞추려고 했고, “나의 뜻은 이것이니 이대로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였지만, 이제는 “주님, 제가 어찌하기를 원하십니까?”라는 기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모든 것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내 욕심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고, 주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목녀’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나하나 할 예정이며 하나님께서 저를 이끌어가는 대로 순종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최덕남 : 생명의 삶 축하 합니다... (03.20 23:23)
서정근 : 자매님! 수료 축하드립니다^^ 삶공부를 통해 기도가바뀌고 말씀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03.22 06:31)
박은미 : 와~짝짝짝~~축하드려요~~ (03.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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