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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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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틀란타서울교회 김재정목사님의 글입니다. 마치 우리 교회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이번 주 목회자의 생각으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선교와 전도에 관련된 세미나를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선교와 전도에 대한 좋은 강연들을 들으면서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 목자, 목녀들이었습니다. 선교나 전도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하고 또는 지식을 가졌을지라도 실제로 삶에서 희생과 대가를 치루어 가면서 전도에 헌신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목자, 목녀들은 선교나 전도에 대한 지식이나 이론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삶에서 실제적으로 선교와 전도의 삶을 대가를 치루어 가며 살아가는 사람들 입니다.

 

교회의 필요가 보일 때에 그 필요에 말없이 자원해서 동참하고 또 교회의 부족이 있을 때에 그것을 말하지 않고 자신이 앞장서서 헌신 하는 교회 식구들이 너무나 귀하게 생각이 됩니다. 사역의 필요가 주보에 나가면 반드시 헌신자가 생겨 집니다. 요사이 교회의 필요한 사역의 자리에 헌신해 주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 합니다. 목자의 필요가 있는 곳에서 목자로 헌신해 주고, 찬양팀으로, 어린이 교사로, 그리고 사역팀으로 교회 안에 필요가 있는 자리에 스스로 헌신해 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교회의 필요한 자리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쓰시겠다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 일 것입니다. 최근에 한분이 사역을 헌신 하면서 “나는 이 사역을 하기에 은사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할 수 있는 은사를 부어 주세요.”라고 헌신카드에 적었습니다. 준비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단순히 응하고자 하는 그 헌신이 귀하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누가 어떤 사역을 하는지도 모르게 표시가 나지 않고 들어나지 않는 자리에서 교회의 필요를 위해서 행동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한 교회 식구들을 볼 때마다 감사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하고 때론 감사를 표현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기억 하시고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내가 있는 곳에서 어떤 부족이나 필요가 보이면 그것이 혹시 하나님께서 그 부족이나 필요를 위해서 나를 사용 하시고자 하시는 싸인이 아닌지를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그러한 부족이나 필요에 쓰시기를 원하신다고 생각이 되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헌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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