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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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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서울교회최영기목사님의글을옮깁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공동체는 가족 공동체였습니다. 가족 공동체이기 때문에 신약 교회는 가정에서 모였습니다. (가정에서 모였다고 해서 ‘가정교회’라고 부릅니다.) 또 하나님을 같은 아버지로 모시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형제, 자매’라고 불렀습니다. 언제인가 어떤 분이 나눔터에 글을 올리고 어린이가 넘어져서 다쳤는데 근처 있는 교인들이 아무도 가서 일으켜 세워주지 않더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가족이 아니라 남의 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교인들이 형제자매면 다른 교인들의 자녀는 조카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이모와 삼촌입니다. 친 조카처럼 사랑해 주어야합니다. 사랑해주어야 하고, 잘못할 때에는 바로잡아 주어야합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어린이들이 바른 삶을 살게 되는 것을 어린이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교인 전체가 이모 삼촌이 되어서 관심을 가져 줄 때에 어린이들이 더 바르게 자랄 것입니다.

 

좋은 이모와 삼촌이 되기 위하여서 다음과 같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잘할 때에는 칭찬을 아끼지 말아 주고, 잘못할 때에는 바로 잡아주십시오. 바로 잡아줄 때에는 미소를 띠고, 긍정적으로 말해 주십시오. “뛰지 마라.” 대신에 “살살 걸어라”라고 말하고, “위험한 곳에 올라가지 말라.” 대신에 “안전한 곳에서 놀아라.”라고 말해 주십시오. 또, 인격을 존중해서 그렇게 해야 할 이유, 그렇게 해서는 안 될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어른들이 예배 중이니까 조용히 말해라.” “건물 안에서 공 못 갖고 놀게 되어있으니까 밖에 가서 놀아라.” 어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에 와서 무언가를 요청하면 “어른들 얘기 중이니까 잠시 기다려”라고 말해서 30초라도 기다리도록 해서 어른의 영역을 마음대로 침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교회에서 어린이들이 지켜야할 몇 가지 규칙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예배 시간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지 않습니다. 교회 건물 안에서 뛰지 않습니다. 건물 안에서 큰 소리 지르지 않습니다. 건물 안에 공을 튀기거나, 롤러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지 않습니다. 위험한 곳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교회 기물을 훼손하지 않습니다.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습니다.

이런 일을 하는 어린이들 보면 자신의 자녀처럼 타일러 주시고, 타이름을 받은 어린이 부모들은 언짢아하지 마시고 오히려 고마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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