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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271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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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8/18)부터 주일(8/20)까지 [744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이하 평세)가 본 교회에서 있게 됩니다. 평세는 2009년에 교회를 가정교회로 전환 한 이후 3년이 안된 2012년부터 시작을 했으니 이번에 하게 되면 11년째 한 해도 쉬지 않고 해 온 것입니다.

 

11년째 했다고 대 부분 평세를 주최하는 교회가 그렇듯이 매년 1번씩 해서 11번 평세를 했냐고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해는 세 번(2018), 어느 해는 네 번(2017)까지 하고, 특정한 교회만을 위한 미니 평세(2022,2023)도 여러번 했으니 거의 20번 이상을 해 온 것입니다.

 

심지어 코로나 3년 동안도 평세를 하는 모든 교회들이 온라인으로 평세를 했을 때에도 우리 교회는 평상시와 크게 다를 바가 없이 대면 평세를 했으니 어떻게 보면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 안에서 특별한 교회이고, 대단한 교회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 교회는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고, 위치도 도시가 아니라 도시에서 떨어진 시골에 있음에도 평세만 주최하는 교회가 아니라 목세도 주최하고 있고, 더 나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국제가정교회사역원에 속한 정식 연수관을 가지고 목회자 연수도 하는 교회이고, 제가 국내를 넘어 많은 가정교회 집회도 하고 있으니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를 하는 많은 교회들에게 있어서 한번은 가서 보고 배우고 싶은 교회 중에 대표적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교회가 주최하는 평세에만 성도들을 보내고 있는 교회도 여러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모두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등록하고자하는 많은 수에 비하여 등록을 받는 인원에 대한 제한으로 우리 교회가 주최하는 평세에 등록하는 것조차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목장 숫자 그리고 섬기면서도 언제든지 더 섬기고자 하는 목장이 있어 등록 인원을 더 받을 수는 있지만 식당, 강의실, 휴게 공간, 화장실 등의 환경이 지금 받는 등록 인원을 더 넘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 점에 대한 안타까움이 담임목사인 저에게도 있고, 준비위원들에게도 있습니다. “주남! 도우셔서 더 많은 분들을 섬길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시옵소서

 

그래서 올해도 등록을 받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등록 시작하면서 동시에 너무 많은 분들이 일시에 등록을 시도함으로 트래픽이 발생하였고,, 국제가정교회사역원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 다운되어 누구도 등록을 못하는 일시 마비 상태가 되었습니다. 후에 사이트에 대한 Dos 공격이라고 하는데 그 시간에 왠 Dos 공겪이라니 이해가 안되는 것입니다. 한번도 모든 교회 등록 시간에 그런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니 왜 등록이 안되냐?’, ‘어떻게 해야 등록을 할 수 있냐?’, ‘계속 기다리면 되느냐?’ 하는 문의가 사방에서 오게 되어, 결국 국제가정교회사역원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정보 간사와 등록 사무 간사까지 동원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 이상이 지나갔고, 등록 시작 전에 대기하여 등록을 준비했지만 등록을 못하신 분들이 생겼고, 1시간 이상 오로지 등록 되기만을 기다려 등록하는 분들도 계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우리 교회 측 담당자인 손승구 집사, 정보간사, 그리고 등록 사무 간사의 합의로 등록이 되신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공정성을 위하여 등록을 한 주간 연기하여 등록을 다시 받기로 했습니다.

 

140. 등록 정원 51명과 대기자 11명까지 모두 마감된 시간입니다. 그 이후 여러 교회 목사님들로부터 등록이 안된 분들을 어떻게든지 받아줄 것에 대한 문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등록된 분들 가운데 취소자가 나올 경우에 한하여 그 인원을 대신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 호주 그리고 중국에서 54분의 평신도들이 평세에 참여하기 위하여 본 교회에 이번 주 금요일에 오십니다. 언제든지 그렇듯이 외형적으로 우리는 보여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얼마나 주님의 소원인 영혼구원과 제자 만드는 것에 진심이었는지, 얼마나 본질에 강한 교회인지를 보고 배우기만 바랄 뿐입니다. 그 일에 모두 성도들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고, 여러 헌신해야 하는 일에도 내일처럼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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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3.08.13 18:04
    존경하는 목사님~대단합니다...목포 주님의교회 743차 평세 오늘 잘 마쳤습니다^^ 5점 만점에 모두 5점을 주어 100점 받았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제자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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