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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안녕하세요. 저는 멕시코목장의 어린이 목자 정희교입니다.

일단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 주시고 어린이 목자 수련회를 잘 다녀올 수 있도록 함께 하신 하나님께 더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간곳은 전남 신안이라는 곳입니다. 목사님께서 도착해서 증도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는데 섬 마을 사람들의 90%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원래 섬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제사를 드리고 귀신을 믿는데 어떻게 예수님을 믿는 섬 마을이 되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두 번째날 문준경 전도사님의 동영상을 보았는데, 그 때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떨어져 썩으면 큰 열매를 맺는다란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설명해 주시는 목사님을 통하여 제대로 하나님을 믿었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던 문준경 전도사님을 통하여 전남 신안군에 있는 여러 섬들마다 교회를 세우셨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되었다고 들었을 때 그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까지 전도를 하시고 순교하신 문준경 전도사님의 성도를 향한 순교하는 희생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난뒤 전도하는 어린이들이 되세요! 하는데 저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전도라는 것을 해 본 적이 있는지, 내가 만약 문준경 전도사님이라면 이렇게까지 전도할 수 있을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전도하셨을까? 아무리 해도 잘 안되던데...라고 생각했는데, 안내 해 주신 목사님께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져다 주고, 음식도 싸 주고, 슬프거나 아프면 같이 있어주면서 예수님을 전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본받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전도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고요찬 목사님은 전도하면 그 속에 기쁨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기쁨을 저도 느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제가 어린이 목자인데, 전도를 한명이라도 하는 목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였고, 문준경 전도사님처럼 내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돕고 그 친구를 위해 간식도 챙겨주고, 혹시 슬프거나 아프면 같이 있어주면서 친구를 전도하는 그런 어린이 목자가 되고 싶습니다.

고요찬 목사님은 꼭 전도하는 어린이 목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문준경 전도사님과 같은 분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신앙생활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감사하며 신앙생활하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목자 수련회에는 정말 놀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동안 축구 대회 때문에 쉴 시간도 없었고,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시간도 없었는데, 이번에 23일동안 간다고 하니 먼저 어떻게 하면 잘 놀까만 생각하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말씀과 문준경 전도사님의 동영상을 보면서 조금씩 놀려고만 했던 제가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는 말씀을 잊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대로 제가 하는 축구도 어린이 목자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목자 수련회 기간동안 안전하게 운전해 주시고 우리와 함께 해 주신 손영섭 선생님, 김은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린이 목자 수련회를 준비해 주시고 말씀해 주시며 어린이 목자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고요찬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동부를 위해 언제나 기도해 주시고 도와 주시는 심영춘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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