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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부 아프리카 목장의 목원 고광표입니다.


새로운 삶 공부를 마치고 간증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확신의 삶 공부를 마치고 바로 새로운 삶 공부를 신청하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도 저는 나이가 있기에 쉬어갈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고 하루라도 빨리 더 많은 삶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 첫 시간에는 가치관에 대한 공부였는데, 환경과 믿음의 분량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배웠습니다. 기도생활의 중요성과 영적 전쟁에 대비하는 것, 천국에 목표를 두는 것을 배우며 세상의 유혹과 타협하지 않고 세상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용기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도 되지 않고, 숙제를 하려고 해도 말의 뜻이 이해가 되지 않아 힘들었는데, 그냥 포기할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바로 세상의 유혹에 타협하지 말라는 것과 물리치라는 것을 배울 때 이런 마음도 사단이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임을 알고 마음과 생각을 지키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삶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 배우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저를 이 땅에 보내신 뜻이 공의와 정의로 살고 섬기며 살라는 것, 은사 중 가장 좋은 은사가 사랑이기에 목장에서 성령 하나님의 은혜로 서로 사랑하며 도와주며 한 몸이지만 여러 지체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며 살게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견고한 진에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에 대해 배웠는데, 하나님을 조종하고 싶은 마음과 내가 결정한 것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 있음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음성과 사단의 음성에서 사탄은 우리에게 강퍅함과 처절함, 고집을 부리게 하고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제가 살아온 발자취와 신앙생활의 모습을 보니 그 속에 사탄의 속삭임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삶 공부를 하기 전에는 견고한 진이 사탄이 주는 것인지 깨닫지 못했는데, 삶 공부를 통해서 내 마음속에 있는 견고한 진이 여리고성이 무너지듯이 무너져 내린 것이 있습니다.
저는 20년간 나의 친 누나들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작은 오해가 있었는데, 모든 이유는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누나들에게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마음 한편에는 이러면 안 되는데 생각했지만 저 역시 그 일로 인하여 화가 많이 났었기 때문에 후회보다는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고집을 부리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견고한 진에서 기도하다가 나에게 그것이 견고한 진이라는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생각도 하기 싫었는데, 이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서 화목을 이루라는 음성이 들려 주시는 말씀을 실천해 보자는 생각으로 결국 전화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불편했던 마음을 서로 잠시 나누고 앞으로 연락하고 지내자는 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제 얼굴의 표정과 마음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불편했던 마음들, 무엇인가 막혀있었던 것 같은 것이 조금씩 뚤리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삶을 나누는 교재의 시간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희 목장의 허윤숙 목녀님이 저를 조지쿠르니를 닮았다고 하셨어요. 전에 박은수 장로님은 저를 한무 닮았다고 하셔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 만난 사람들에게 저를 어떻게 보느냐고 물어보니까 처음에는 힘든 사람으로 보였는데, 여러번 보니까 세상근심 걱정 없고 행복한 사람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혹시 여러분들도 제가 그렇게 보이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를 내 마음의 견고한 진이 빠지면서 그 빈자리에 주님이 자리잡고 계시며, 그 분이 항상 나와 함께 동행하신다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보인 것이라 확신합니다.


참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려고 했는데, 하나님은 제 마음에 있었던 견고한 진을 빼 주시려고 새로운 삶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인도해 주셨던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를 통하여  가지 다짐했습니다.
첫 번째, 저는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세상에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않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지금까지 전도에 소극적이었는데, 삶공부를 통하여 전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는데,
          여건과 시간, 장소, 때를 가리지 않고 주어진 여건 속에서 전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 번째, 땅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자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를 같이 했던 형제님과 자매님,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을 다해 가르쳐 주셨던 박은미 강사 목자님! 공부하는 동안 제가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같이 해 주셔서 여러분들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여기에 계신 성도 여러분 모두 분명 보석입니다. 이미 다듬어져서 빛을 발하는 분도 계시고 아직 다듬어지지 않아 훈련을 받으며 다듬어져야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하나님께서 우리교회 삶 공부를 통하여 저를 다듬어 주셨듯이 여러분들도 잘 다듬어져 이 세상에서 더욱 아름다운 보석이 될 줄 믿습니다! 그런 여러분들과 함께 신앙생활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삶 공부를 통하여 다듬어져가고 더욱 빛을 낼 수 있는 여러분들은 이미 좋은 교인을 넘어 위대한 교인임을 확신합니다. 무엇이든지 순종하려고 하는 모습 변치 마시고 주님 오실 때까지 순종과 섬김과 헌신을 통하여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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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규성 2018.01.22 20:50
    고광표형제님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다보면 좋은일이 많아질겁니다.
    늘 웃는모습이 좋습니다.
    형제님 화이팅!
  • ?
    최상호 2018.01.24 22:19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신 주님을 더욱 의지하시고 변화하고 있는 형제님의 모습을 볼 때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것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형제님을 지키실 겁니다.!!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형제님 가운데 있음을 느낍니다.
    축복의 통로로 복음의 통로로 행복의 통로로 형제님을 사용하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내것을 내려놓는 삶! 섬김의 삶!
    주님의 뜻에 진리에 함께하는 삶되길 기도드립니다.
    주님과 함께함에 행복이 찾아올겁니다.
    수료를 축하드리며, 사랑가득~축복합니다.
  • profile
    전필제 2018.01.26 03:12
    형제님 수료 축하합니다.
    항상 저에게 도전과 희망을 보여주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
  • ?
    심영춘목사 2018.01.26 23:44
    고광표형제님, 73살의 나이가 무색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증명하는 것같아서 담임목사로 넘넘 기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용하실 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 ?
    박완석 2018.01.28 19:05
    이곳에 오신 후 변화되어 가는 형제님을 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매 걸음 걸음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은혜주셔서 앞으로 더 귀하게 쓰임 받으시리라 확신합니다.
    같은 목장에서 함께 믿음생활 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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