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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팔목장의 김은실 목녀입니다.
말씀의 삶을 통해서 성경을 일독하고 수료할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말씀의 삶을 두번째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전 처음 말씀의 삶을 수강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성경을 일독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말씀을 꾸준히 읽어서 일년에 성경일독을 해야겠다는 다짐과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년에 성경일독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다짐했던 마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되었고, 원바디성경도 가끔씩 읽게 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삶공부 신청기간이 되었을때 '이번에는 무슨삶공부를 해야하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목원이 목요일에 하는 삶공부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차량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목요일에 하는 말씀의 삶공부를 신청하게 되었고, 목원의 차량운행도 해주면서 저 또한 삶공부를 할수 있었습니다.

제가 첫번째 말씀의 삶을 시작하면서 성경을 읽을때는 말씀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에서 멀어지는 자신의 백성들을 바라보시면서 안타까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그 은혜를 이번에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말씀의 삶을 통해서는 처음과는 다르게 성경 속에 등장하는 특히 구약성경 속 인물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지게 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다윗과 그의 부하 요압장군, 기생 라합이 가장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매주 숙제로 성경을 읽으면서 특히 다윗이 지은 시편의 시들을 읽을때, 하나님께서 다윗을 많이 사랑하신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다윗은 양을 치며 어린시절을 보냈고 기름부은 왕이 되면서 사울을 피해 도망을 다니고 전쟁을 많이 한 군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편에 기록된 다윗의 시들은 너무나 아름답고 은혜로운 시를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수 있었는지 놀라웠습니다. 양치기와 군인의 삶을 살면서 학문적으로 많이 배우지 못했을 것 같은데 시를 통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언어의 표현은 부족함이 없이 아름다웠고 또한 하나님께서도 어떠한 제사보다도 다윗의 감사와 찬양을 받으셔서 다윗을 그토록 좋아하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삶속에서도 감사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늘 찬양함으로써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편이 잠언 만큼이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가 풍성하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을 숨겨주었던 이방여인 기생 라합의 인물을 보면서 시대를 볼줄 아는 눈과 하나님을 바라볼줄 아는 눈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생 라합은 그 곳 여리고땅에서 벌어지는 온갖 죄악들을 볼줄 아는 눈이 있었고, 또한 요단강 건너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가졌기에, 여호수아가 보낸 두정탐꾼을 숨겨주는 믿음의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다지파의 살몬과 결혼하여 다윗의 고조할머니로써 예수님의 족보에 까지 이름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볼줄 아는 눈은 말씀을 늘 가까이 할때 열릴 것입니다. 이시대에 그 어떤 책보다 성경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말씀의 삶은 성경일독을 13주 동안에 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무작정 읽어서 매주마다 작성하는 질문지에 질문이 거의 없었던 반면에, 이번 삶공부에서는 질문지마다 많은 질문과 궁금증으로 채웠습니다. 말씀을 읽으면서 작은 부분까지 궁금증이 생겼고, 삶공부를 같이 하는 반원들과 질문을 서로 나누면서 새로운 것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약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수많은 북이스라엘 왕들과 남유다 왕들의 이야기가 나올때면 도대체 무슨말인지 잘 몰랐었는데, 두 나라의 왕들을 따로 노트에 역사적인 순서에 따라 기록하면서 읽으니까 말씀도 더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말씀의 삶이 끝나고 보름정도가 지난 지금은 원바디 성경으로 하루하루 그 날의 분량대로 말씀을 읽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말씀의 삶이 끝나고 역사적인 순서에 따라 성경을 읽는 것이 은혜가 되고 재미도 있어서 삶공부가 끝나도 이 순서대로 읽어야겠다고 작정했었지만 잘 되지 않았던것을 교훈삼아서, 이번 삶공부 이후에는 교회에서 하고 있는 원바디성경으로 매일의 분량대로 읽어보고자 합니다. 말씀의 삶을 하면서 13주동안 한꺼번에 많은 양의 성경을 읽으면서 일독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고 귀한 경험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의 영적 양식으로 삼아 하루하루 꾸준히 읽어야함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13주간 함께한 반원들 강보라목녀님,이혜진목녀님,윤미진자매님 매주 말씀을 잘 읽어오시는 모습들에 도전이 되었고, 강사님이신 양명란 목녀님 외부간증과 카페일등 여러가지 바쁜중에도 최선의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함께 기도해주신 목장식구들 감사드리며..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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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장연희 2018.02.03 18:09
    김은실 목녀님 말씀의 삶을 수료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성경 1독 하심을 감사드리며 ~~
    앞으로 원바디 성경으로 통해서 영적 성장되는 목녀님을 응원합니다.
  • profile
    이순한 2018.02.04 19:51
    끝까지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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