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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도네시아 목장의 박도빈 목자입니다.

이번 제 8차 목자연합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다녀올 수 있게 해주시고 이 자리에 간증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올해 5월에 퇴사를 하면서 저의 진로에 대해 다시한번 고민하게 되었는데 인간의 욕심으로는 금전적으로 많이 주는 곳, 나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었지만 목자로 헌신하고 있는 제게는 지금 저의 상황과 현재 한국 시대상에서는 모든 조건이 갖춰진 곳에 취업을 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 이였습니다. 제가 만약 그런 직장을 가버리게 된다면 목장과 교회를 섬길 수 없다는 것을 또한 알고 있기에 더더욱 목장과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직장을 위해 또 다시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답답함과 피로감을 가지고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 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도중에 목연수를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었는데 저는 순간 저의 상황에 빗대어 도대체 목자가 뭐길래 많은 목자목녀님들께서 자기의 희생을 하면서까지 목자목녀를 해야되는 이유를 알고 싶었고 무엇보다 거기에서 다른 교회의 싱글목장을 하시는 목자목녀님을 통해 가지고 있는 아픔들과 이겨낸 사례, 그리고 제게 필요한 조언을 듣고 싶었기에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또 사실은 퇴사하면서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신청한 것도 있습니다.

 

이번 목연수에서 특별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은퇴식을 더불어 스리랑카 목장의 양명란 목녀님의 은혜로운 간증, 여러 교회의 많은 목장의 목자목녀님들이 계셨는데 거기서 당당하게 1등으로 분가식을 많이 하여 상을 받은 알마티 목장의 목자목녀님, 그리고 분가해준 라오스 목자목녀님과 같이 분가한 쌍둥이 목장인 몽골 목자님과 같이 목연수를 참여하였다는게 너무 특별했고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목연수를 너무 기대했던 탓인지, 제가 속한 오겹줄 조에 당연히 싱글목자목녀님이 계신줄 알았는데, 조장을 담당하시는 목자님은 급히 출장 때문에 참여를 못하시고 한 싱글목자님은 전 목자님이 아파 잠시 싱글목자로 위임을 받았는데 아직까지 마음속에 목자에 대한 마음이 없으셔서 모임할때마다 가정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을 하여 위로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저를 시험에 들게 만들께끔 하여서 솔직히 실망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교제를 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게 되니 싱글목장에 대한 고민거리를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기도를 해주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하는 시간을 가졌음에 감사했습니다.

 

12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목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꼈지만 그중에서 제일 생각나는 한 가지 단어를 얻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단순함입니다. 성경을 단순히 이해하여 적용해야 한다는 최영기 목사님의 말씀이 있으셨는데 성경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줄 알고, 성경이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고라는 말씀에 제 마음속에 많은 찔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목장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왜 목장하면서 밥을 같이 먹어야하는 질문에 최영기 목사님께서 정말 간단하고 단순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가족이니까, 목장은 가족이니까 같이 밥 먹는거지라고 말씀하시면서 성경에서 그대로 나온 말씀이고, 그것이 바로 가정교회라고 강조하시면서 단순함에서 가져오는 파워는 자신의 신앙생활에서 자유함과 평안함을 가져다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다른 사람들이 저에게 별 소리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데 저는 그것에 대해 뜻을 찾고 그것에 대해 하루종일 생각하게 됩니다. 단순하지 않으니까 저절로 먼저 신앙생활에 대한 피로감이 몰려오면서 조금씩 부정적으로 변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목연수에서 배운 단순함을 통해 실천하기에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조금씩 단순함을 붙들고 있으니 영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끝으로 항상 제자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로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시는 심영춘 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 이번 목연수를 함께하여 위축이 되어있는 저에게 항상 든든하게 계셔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이번 목연수에 함께한 알마티 목장의 장로님과 목녀님, 같이 목연수를 통해 장로님과 목녀님의 웃음이 넘치는 목장얘기에 많은 자극을 받고 위로에 되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챙겨주는 라오스 목장식구들과 몽골목장식구들, 힘들때마다 옆에서 힘이 되어주어 감사드리고 우리 인도네시아 목장식구들! 언제나 부족한 목자옆에 늘 든든하게 지켜주고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존재들이여서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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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란 2019.07.29 22:40
    도빈목자님 힘을 내시길 바래요.이제 시작이잖아요. 과정과 끝이 보이지않지만우리는 우리의 길만갈뿐이예요. 내가 가는것 같지만 주님이 인도해주시고 붙잡아주시고 계셔요.언제나 기도의 후원자로 함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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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구 2019.07.30 13:46
    도빈 목자님 쉽지않은 환경에도 묵묵히 사역하시는 모습에 조용히 응원하고 기도합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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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규성 2019.08.07 18:00
    늘 열심히 하려는 모습 보기좋아요 하나님께서 그모습 좋아하셔서크게 쓰임받을겁니다.목자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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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연희 2019.08.11 00:25
    도빈목자님의 은혜로운 간증 감사합니다^^묵묵하게 모든 사역에 열심히 하시고 힘든 환경속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주는 도빈목자님 멋져요 항상 기도로 돕는 동역자가 될께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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