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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오스 목장의 이상언 형제입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무사히 수료하고 간증의 자리에 세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때까지 제가 원해서 삶공부는 없었던 같습니다. 부산 부모님 댁을 주말에 다녀오면, 그때마다 목자, 목녀님이나 목원들이 삶공부를 저의 의사와 관계없이 신청해 놓았습니다. 이번에는 아내 화정자매가 삶공부를 같이 하자고 하여 저는 관계의 공부를 신청하려 했지만 결국 ‘목적이 이끄는 삶’을  같이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삶공부를 수료할 때면, 항상 해야 삶공부는 어떻게든 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저는 한국에 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던 상황에서 한국에 계속 남게 주셔서 화정 자매와 결혼도 하고, 사례가 드문 장기간 한국 복무를 하다가 이제 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목적이 이끄는 삶’은 하나님께서 나를 한국에 남게 해주셨는지, 이유를 다시 명확하게 하는 기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삶은 친구를 좋아하는 저의 성격과 함께 세상적인 생각들로 가득 있었습니다. 그래서 분명한 크리스천의 삶을 말하기에는 항상 마음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것은 개인적인 저의 시간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깨트리기 쉽지 않은 저의 견고한 진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취미도 많고 사람과 교제하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금요일에 목장, 주일에 예배와 사역을 하고 나면 개인적인 시간, 아내와 함께 갖은 시간, 친구들과 교제하는 시간이 사라져버려서 아쉬움을 넘어 약간의 불만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적이 이끄는 삶은 이런 저의 생각을 깊이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크게 깨닫게 것은 창조의 목적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우리는 그분의 목적에 의해서, 그분의 목적을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하나님의 목적보다는 나의 목적을 위해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마다 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해 왔던 같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아닌 나의 야망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한 같았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내가 하나님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나를 위해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땅에서의 영원한 유산을 만드는 나의 인생을 투자하고, 죽은 후에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한 것은 신경을 쓰면서 하나님이 나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실지, 깊은 생각을 못하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가장 위대한 믿음의 영웅이란. 땅에서의 삶을 일시적인 것으로 여기고, 천국에서의 약속된 상급을 기대하며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긴 사람들이라고 하셨습니다.

땅에서의 나의 연약함은 목장과 교회를 통해 채워지고 그래서 서로를 위해 섬기는 삶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사람들을 서로 섬기고 사역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일이 이전처럼 그렇게 불편하지도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아직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의 삶을 살기에는 크게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나를 창조하신 목적을 이제는 확실히 알기에 삶의 방향이 많이 달라진 같습니다.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에 비하면 땅에서의 삶은 비교할 수도 없는 일시적이라는 것과 짧은 세상에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상급을 쌓을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쳐서는 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삶공부를 이끌어 주신 허윤숙 목녀님, 감사합니다. 간증과 섬김으로 감동을 주신 홍미현 목녀님 이재희 목자님, 감사합니다. 항상 기도해주시는 오정민 목자님, 강보라 목녀님 우리 라오스 목장식구들, 감사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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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윤숙 2024.01.11 19:52
    상언형제님 목적이 이끄는 삶을 하며 변화되어가는 형제님의 모습에 우리 청년들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보여주는것 같아 든든하고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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