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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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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서울교회 이수관 목사님의 글을 옮깁니다.)

 

삶 공부는 가정교회의 세 축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람은 지. 정. 의로 되어 있는 존재여서 사람이 변하려면 이 세 부분이 골고루 만져져야 가능합니다. 즉, 감동을 받아서 마음이 흔들리고, 그 다음에 지적으로 그것이 이해가 되고, 그런 다음에 마음 속 깊이에서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결단을 따를 때, 즉, 지. 정. 의가 같이 움직일 때 변화가 가능한 것입니다.

 

가정교회에서 사람이 변하는 이유는 목장에서 사랑을 나누고, 서로 위로받고 격려 받는 과정을 통해서 감정이 만져지고, 삶 공부에 와서 그리스도의 진리가 머리로 이해가 되고, 예배에서 앞으로 걸어 나와 결단하게 되는 헌신의 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중에 하나인 삶 공부는 우리의 영적 성장에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변화에는 단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다가 막 목장에 나오고, 교회에 나왔을 때는 대부분 섬김을 받는 것이 행복하고 그래서 목장과 교회가 좋습니다. 그럴 때 듣는 생명의 삶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깨달아지기 때문에 이해가 쏙쏙 됩니다. 또한 막 깨닫는 점이 많을 때에는 결단할 거리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상태로 머물러 있으면 신앙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습니다. 그 시절이 지난 다음에는 목장이나 교회에서 섬김을 받고 관심을 받는 사람에서 고개를 돌려 관심을 주는 사람으로 변해가야 합니다. 그럴 때 듣는 새로운 삶은 섬김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 줍니다. 어떤 자세로 섬겨야 하는 것인지 목장은 어떤 마음으로 참여를 하는지 등등. 그리고 그 시기에는 예배에서 그런 내용의 헌신이 많아야 합니다. 누군가를 더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든지, 교회 사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 달라든지 등등. 이때가 사실은 정말 행복한 시기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절이 지나면 다시 또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는 성경을 묵상하는 맛을 알고, 기도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과 만나는 기쁨을 누리고, 예배에서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줄 아는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듣는 경건의 삶은 그런 모든 시도를 돕고 우리를 원숙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교회의 삶공부는 그런 식으로 사람이 자라는 단계별로 지적인 측면을 만져 주도록 개발이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의도된 대로 생명의 삶,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 그리고 각종 삶공부를 따라 간다면 영적인 성장이 없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생명의 삶에서 멈추어 있거나, 아니면 겨우 확신의 삶까지만 가고는 멈추어 있는 분들이 종종 눈에 띄어서 안타깝습니다.

 

사람은 어디서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체험할지 모릅니다. 어떤 분들은 생명의 삶에서 체험하지만, 어떤 분들은 새로운 삶에서, 또 어떤 분들은 경건의 삶에서 또 어떤 분들은 그 이상의 단계에 닿아서야 하나님을 만났다고 기뻐하며 고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다 들으셨던 분들도 내가 그 삶 공부는 별로 은혜가 없이 했는데 한번 다시 들어보자 할 때 생각하지 못하는 은혜를 만나기도 합니다.

 

이번 가을 학기에는 목장 식구들이 모두 함께 삶 공부에 참여하는 계획을 한번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삶 공부의 코스에 따라 서로 다른 실천을 해 나가고 그것을 간증할 때 목장의 나눔이 풍성해 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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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19.08.16 09:30
    목사님, 저도 다음주에 이 칼럼을 목회칼럼으로 해야겠습니다. ^ ^삶공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삶공부하는 성도와 하지 않는 성도의 영적 성장이 정말 다름을 실감하게 됩니다.제 때에 맞는 도전의 칼럼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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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9.08.17 01:56
    임목사님! 항상 홈피 가운데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함께 가는 이 길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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