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5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방송실사역을 그만두고싶은데..
심평강 (ID:kkkvgb321,IP:58.150.21.2) 2011-12-22 18:05:38 183

교회내에서 한 사역을 맡아 한다는것은 정말 의미있는것이지만..

전 이제 그만 방송실 사역을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방송실을 시작하게된 계기는.. 본당에서 예배를 드릴때 계속 졸기때문에 졸음을 깰려고 갔던곳이 계기가되었는데.. 방송실을 보시던 분이 다른교회로 가게 되시게되면서 제가 자연스럽게 맡게 되었는데요.. 정말 이렇게까지 이교회에서의 3~4년동안의 사역이 될줄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습니다.

물론 좋은점도 있습니다. 더우면 시원한 에어컨바람?? 과 추울떈 따듯한 장판이 저의 몸을 따듯하게 해주니까요. 제 기준으로는 그게 끝입니다. 제가 근래 들어서 영적 성장이 더이상 앞으로 전진하지 못했던 이유가 뭔지를 많이 생각해보았는데.. 아마 그때부터였던거 같습니다. 처음에야 설교말씀도 듣고 예배의 형식에 맞게 기도도 했지만 사람이 환경이 편해지다보니 예배시간때 다른 생각을하게되고 자연스럽게 말씀도 들어오지않고 기도도 하지않고 단지 예배의 틀만 준비해놓고 ppt를 넘기는.. 물론 목사님은 이글을 보기전에는 제가 항상설교시간에 집중해서듣고 기도하는걸로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죄송합니다 -_-;) 요근래에 제가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면서 회개하는 가장큰 부분이 바로 이부분입니다.

제가 목사님을 통하여 주시는 주님의 귀한말씀에 귀 귀울여듣지않고 기도하지 않았기때문에 제가 고등학교 다닌 3년(방송실 사역을 맡은기간)동안 아이들에게는 전 단지 유머있고 재밌는 나쁜형?처럼 보였나봅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겉으로는 크리스찬 이라고하면서 속은 말씀도 없는 빈 껍데기였으니 .. 빈껍데기에서 나오는 말이 좋은말이 나올리가 없지요 그냥 기본욕부터 시작해서 등등.. (제 친구들은 아직도 제가 교회 다닌다고하면 의문부호를 붙입니다. 교회 목사님 아들이라고하면 의문부호는 더커지구요 교회 사역자가 되고싶다고 하니까 그냥 웃습니다 어이가없어서 웃어요ㅋㅋㅋ..)

여튼 2012년이 다가오면서 방송실 사역을 꼭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을합니다. 물론 또 할사람이 없으면 해야하긴 하겠지만...다른교회를보면 흔히 방송실 사역을 하시는분들은 교회 전도사님 이거나 부목사님 등 믿음이 충만한 분들이 거의 하시던데 저는 아직 믿음이 충만하지도않고 충만해져야가는 시기이기때문에 이부분이 더욱 민감할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성도분들은 본당에서 예배드릴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아셔야합니다.. 스피커로 듣는것과 직접 목사님의 목소리로 말씀을 듣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수많은 기도제목이 있지만 그중 한가지가 방송실 사역을 할 분을 보내달라는것입니다. 정말 믿음이 충만한분이 방송실사역을 잘 맡아서 하셨으면 하는바람입니다.

끝을 어떻게 맺을지 몰라서 .. 그냥 끝입니다 -_-;

김영숙 : 그랬구나.. 평강이의 글을 보면서 평강이의 마음이 보인다.. 그동안 그런 환경속에서 묵묵히 지켜준 평강이가 너무 고맙다. 그동안 고생했고,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지길 사모하는 너의 마음이 느껴짐에 감사하구나.... 교회 사역은 예수님이 나를위해 십자가를 지셨던 것처럼 나도 누군가를 대신해 묵묵히 그일을 감당함으로 헌신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하지 않아도 그일은 누군가가 해야 하기 때문에,, 평강이가 2012년 사역에 있어서 그런맘이라는 것을 표현 (12.22 19:08)
김영숙 : 하는 거보니 많이 컸다는게 느껴지고 성숙해졌다는게 느껴지는구나. 고맙다 평강아.. 평강이가 기도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방송사역에 열심히 하실 분을 보내주기를 기도할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신자가 없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평강이 알지? 앞으로 전도사, 부목사가 될 평강이가 10년 일찍 앉았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12.22 19:10)
김영숙 : 평강아 오늘 새삼스럽게 평강이의 자리가 참으로 귀한 자리라는걸 느끼네.. 평강이의 헌신이 있었기에 예배가 예배 다워지고, 성도님들이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해... 평강이의 사역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사역인지 자랑스럽게 여기고, 평강이 만큼 훌륭한 방송실 사역자가 나올수 있을까?ㅋㅋ 우리 평강이 홧팅... 작년 이맘때 성탄절날 생각난다. 너의 멋진 진행.. 목소리,,,, 너의 장점을 잘 살려 보는건 어때? 방송진행자...ㅋㅋㅋ
평강아 (12.22 19:14)
심평강 : ^0^… (12.22 19:52)
서정근 : 방송실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평강이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하신 것 같아^^ 그동안 방송실 사역을 감당한 것도, 내려놓고 싶은 마음이 든 것도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겠지? 오늘 날이 마니 춥다... 힘내서 화이팅!!! (12.23 09:09)
양명란 : 나라도 켐퓨터에 자신이 있으면 해 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너에 큰 희생과 헌신으로 예배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도 기도하마. 꼭! 응답이 있기를 바라며.... (12.23 15:28)
박은미 :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다~ 평강아~~ 시기적절하게 하나님께서 일하실거야 믿고 기도하며~ 기다리면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실거야~~~항상 솔직한 모습이 참좋은 평강이~~ (12.24 14:45)
이상미 : 그동안의 헌신으로 많은 성도들이 도움 받았습니다~~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사역하실 분이 나타나실 줄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12.25 16:09)
심평강 : 많은분들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12.25 23:26)
김미경 : 어제 방송실에서 손들고 찬양하는 모습보니 넘 멋있어보이고 왠지 보기가 좋더라..평강이의 모습속에서 찬양하다가 내가 더 은혜받았어..같이기도해보자~~더 좋은분을 채우시는것도 평강이가 계속 사역하는것도 다 주님의 뜻이겠지~~~평강이 화이링~~~ (12.26 12:18)
최현진 :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에서도 항상 기도중이니 ㅋㅋ (01.14 11:3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297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안내 file 관리자 2023.12.06 919 0
공지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관리자 2018.10.29 1977 2
공지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관리자 2017.11.24 1986 3
479 서정근/양근혜안수목자목녀를소개합니다. 관리자 2012.05.07 588 0
478 청소년부캠프참가자를위한3일기도 관리자 2012.05.07 510 0
477 임재(하늘의 문을 여소서~) 관리자 2012.05.07 687 0
476 참기름과라면(유머) 관리자 2012.05.07 654 0
475 생명의삶개강일정공지-목자긴급 관리자 2012.05.07 448 0
474 치명적바이러스에대한경고 관리자 2012.05.07 553 0
473 모든종교가똑같은가?(펌글) 관리자 2012.05.07 400 0
472 잘계세여? 관리자 2012.05.07 373 0
471 2011년마지막새벽기도를마치고 관리자 2012.05.07 430 0
470 에구에구 관리자 2012.05.07 450 0
469 성탄축하의밤을보면서 관리자 2012.05.07 369 0
468 제자향기 찬양팀을 떠나며.. 관리자 2012.05.07 450 0
467 일본목장윤정현선교사님감사카드 관리자 2012.05.07 398 0
466 시간있니(?)-펌글 관리자 2012.05.07 433 0
465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관리자 2012.05.07 439 0
» 방송실사역을 그만두고싶은데.. 관리자 2012.05.07 564 0
463 동창회자주가는할머니스토리(유머) 관리자 2012.05.07 539 0
462 쉐보레 차 사실분 있으신가요? 관리자 2012.05.07 582 0
461 노인의 짧은 전도를 통한 성령의 놀라운 역사 관리자 2012.05.07 811 0
460 상상초월의 삶을 보며 배우며(휴스턴에서) 관리자 2012.05.07 516 0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23 Next
/ 1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