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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근/양근혜안수목자목녀를소개합니다.
담임목사 (ID:pastor,IP:58.150.21.2) 2012-01-16 00:33:59 108


서정근 목자님과 양근혜 목녀님의 안수목자 간증입니다.

간증을 듣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간증문을 여기에 옮깁니다. --- 심영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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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 소감

안녕하세요! 쓰촨성 목장 서정근 목자입니다.

먼저 이 자리를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며, 찬양하는 시간을 갖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믿음의 자리에 있기까지 수많은 분들의 수고와 섬김,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아내인 양근혜목녀가 떠오르네요. 결혼 전 사모가 꿈이었던 아내였습니다. 믿음이 좋은 줄로만 알고 저에게 시집을 왔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속은 기분이었다고, 나중에야 들었습니다. 영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리고 저를 위해 얼마나 많은 눈물의 기도를 흘렸는지, 가끔씩 혼자 방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볼때면 마음이 무너지는 것같았습니다! 당신의 그 헌신과 기도가 남편을 믿음의 자리에 있게 했습니다. 양근혜 목녀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신혼초기에 영적으로, 세상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 우리 부부를 위해 삶의 많은 부분을 섬겨주신 부천 순복음 교회 하용순구역장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친 누님처럼 편하게 대해 주셨고, 아내에겐 영적 갈급함을 채워주는 멘토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항상 감사의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선 부천에서 이곳 아산 제자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천안아산에서 교회를 정하며 아내와 약속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지켜지지 않아 1년간 영적으로 방황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처음 제자교회에 방문한 이후 방황하고 있을 무렵 심영춘 목사님께서 어느날 저녁 무렵에 피자와 치킨을 두손에 들고 저희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목사님의 이런 섬김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가정교회를 정식으로 시작하기 전이었지만, 그때도 목사님의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목사님의 이런 수고와 섬김이 있었기에 더 이상의 영적 방황을 끝내고 교회에 다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심영춘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목장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신 새합천 목장 장한수목자님! 박선영목녀님 감사드려요! 항상 바쁜 삶속에서도 목장모임을 한번도 거르지 않으시고, 수고하고 섬겨주셨습니다.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석찬이를 출산하고 친정엄마 같은 역할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출산이후 수개월동안 미역을 볶아 물만 넣고 끓이면 되는 맛있는 미역국을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 가족은 장한수 박선영표 맛난 미역국을 수개월동안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목자,목녀님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섬김과 기도로 2010년 8월 8일 대행목자 임명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 누구의 섬김을 받기만 하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는 아직은 아닌데, 난 아직도 섬김에 배고픈데... 라고 생각하며,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결단하고 순종했을때 하나님께선 나의 여린 마음을 점차 강하게 바꾸셨습니다. 섬김을 받는 자리에서 섬기는 자리로 말입니다. 처음 목장사역을 감당하며 하나님께 의지하지 못하고 내가 하려고 노력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평신도 세미나에 갈 것을 권유받았지만, 가지 않고도 잘 할 수 있다고 자만했던 저였습니다. 목장사역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지극히 작은 부분에 해당합니다. 그 노력은 얼마가지 않아 지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지 않으시고 은혜를 부어주시지 않으면, 쉽게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시행착오들을 옆에서 모두 지켜봐온 분이 있습니다. 세명이서, 가끔은 네명이서 일년동안 목장을 하며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함께 해 주신 주연집사님입니다. 가끔씩 네명은 박해준형제님이시네요... 이 두분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목자 목녀

만큼 힘드셨을겁니다. 꾸준함으로 성실하게 목장에 함께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두분과 함께였기에 우리 목장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장으로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선 우리의 이런 성실한 모습도 이쁘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2011년 6월부터 이후로 한달에 한가정씩 우리 목장과 함께 했습니다. 박은미집사님과 혜연이, 신혜리자매님, 박완석형제님, 허윤숙자매님, 그리고 목장을 통한 영혼구원 첫 열매인 서경화자매님까지 하나님께선 풍성함으로 보답해 주시고 빈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분씩 새로운 분들이 우리 목장과 함께 하며, 조금은 당황스러웠습니다. VIP들이 목장을 자주 찾는 시점에 새로운 식구들과 함께 하며 어디에 초첨을 맞춰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목장의 초점은 영혼구원이고, VIP인데 새롭게 함께한 가족들에게도 소홀 할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지혜를 주시고, 점차 목장의 원칙들을 하나씩 세워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목장이 점차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이제는 목장에 누가 오더라도 어색하지 않고 그 분께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목장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본다면 저는 너무나 부족한게 많습니다. 유창한 언변도 갖지 못했고, 유머도 없고, 뭐 남들보다 뛰어난게 없습니다. 하지만 목장을 할 때면 재미는 없지만 재미있게 하려고 조금씩 오버도 하고, 평소보다 말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재미도 없는데 장단을 맞춰주시는 목장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목장식구들에게 감사의 말과 존경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주연집사님과 해준형제님, 경화자매님을 빼고는 모두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신앙의 연륜도 많으신 분들입니다. 우연치고는 너무나 재밌게 함께한 분들이 모두 이전 교회에서 구역장으로 섬기셨던 분들입니다. 우리목장은 구역장님들로 구성된 대단한 목장입니다. 이런 분들이 모든걸 내려놓고 나이도 어리고, 신앙의 연륜도 적은 저에게 목자님! 이라고 부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만일 제가 여러분이었다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적인 권위에 세상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순종해 주신 우리 목장식구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의 삶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목장사역을 하며 내가 노력하는 것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믿고 맡기는 사역이 되길 원합니다. 작은 것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일에 성실한 자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작은 결정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목장을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제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 저를 위해 그리고 모든 목자, 목녀, 목부님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나고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목녀소감

목녀 3년차를 돌아보며 예전과 달라진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에는 나 자신의 성공에만 관심을 가진 나머지 다른 사람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고, 생활이 전반적으로 권태로왔습니다. 고민도 없고 기쁨도 없는 무미건조한 생활이었습니다. 지금은 목장모임을 하다 보니 다른 누군가를 세우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조금이나마 따로 떼어 놓게 되었습니다. 자연히 생활이 바빠지고, 스트레스도 많아졌지만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변화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돌아오게 될 것인지 어렴풋이 느끼게 된 저는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한 사람이 되길 점점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제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하는 이유를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나의 생각과 감정에 가두어두고, 두려움 때문에 누군가에게 다가가지 않는 것,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극복하는 첫 번째 과정이 그리스도 안에서 잘못된 사고방식과 감정을 회개하고, 전인적인 치유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사도 바울과 같은 뚜렷한 사명자로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에 자신의 삶을 걸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주어진 삶에 안주해서 살아가도 괜찮기 때문입니다. 저는 3년 전 사람들과 피곤하게 부딪히며 사는 게 싫어서 vip명단에 별로 친하지 않은 아줌마 두 명을 간신히 올려놓고, 목원 한 명과 목장 모임하는 것에 안주하는 삶을 한참 살았습니다. 이제 저는 조금 알게 됐습니다. 사람들은 완벽하게 좋은 사람을 찾는 게 아니고, 생명 되신 주님의 복음을 찾고 있다는 것을요.

전에는 믿음이 엄청난 분들이나 사명자가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내가 주님께 나 자신을 걸면, 주님이 친히 주님을 찾는 이 앞에 저를 두실 것이고, 저는 기쁘게 순종하면 됩니다. 저는 이번 청소년부 수련회에서 묵상해봤습니다. 그냥 그럭저럭 대충 살다가 죽게 내버려두면 그만일 것을.... 그렇게도 싫다고 내빼고, 반항하는 저에게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포기를 모르시고 찾아오셔서, 사랑한다고 하시고, 목녀 되게 하시고....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을 주신것... 이 모든것이 기억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나의 삶을 하나님께 걸고, 목녀의 사명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이복순 : 사진 넘 넘 잘 나왔당... 우리 네식구 잘 나오게 찍어야 되는데...
정식목자.목녀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1.16 21:07)
이순한 : 안수목자 목녀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서목자님 올해 저하고 무플방지위원회 잘 이끌어 보아요..^^ (01.19 12:54)
서정근 : 이복순목녀님! 이순한목부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교회 홈피내 모든 글들에 무플이 있어선 안되겠습니다!!
순한목부님과 함께 리플로 하나님께 영광올려드릴 일이 기대가 됩니다^^ 무플방지위원회 화이팅!! (01.19 22:04)
박완석 : 쓰촨성목장이 두분의 섬김으로 인해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과 목장이 되리라 확신하며 또한 기도합니다^^ (01.20 12:18)
박은미 : 늘 주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이 샘솟기를 원합니다.^^
그 힘과 능력으로 지치지 않고 기쁨으로 주님주시는 사역을 감당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01.22 16:50)
서정근 : 박완석 형제님! 박은미 자매님! 감사드려요 ^^ 늘 주님께서 주시는 새로움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01.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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